초등학교 3학년 과학교과서에 초파리한살이 단원에서

학교에서도 초파리 사육장을 만들어서 관찰했다기에

저도 아이들과 만들어보았습니다.

바나나 껍질이 제일 많이 초파리가 모인다고 하여서

병에 껍질을 넣고 기다려서

초파리 두마리가 들어 왔을때 솜으로 입구를 막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초파리 사육장이 완성이 된거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관찰할때마다 느낀거지만 참 보기 안좋더라구요.

한 10일정도 지나니 애벌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알은 너무 작아서 구분이 잘 안되었는데

애벌레가 되니 움직임이 있어 관찰할수 있었답니다.

번데기로 변할때는 애벌레들이 병입구쪽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저흰 번대기까지 보고 초파리가 되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너무 작았던거 같더라구요.

암튼, 변태과정을 직접 쉽게 볼수 있었던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