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친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옵니다
케이블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연예인들 중 진짜 엄친아가 누구인가라는 방송이라던지
일반인 중에서 누가 진짜 엄친아다
이런 이야기가 참 많더라구요

물론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런 사회적 풍토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들게 됐습니다

정말 멋진 누군가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는다는 것
이런 것은 자신에게 자기발전의 기회도 될 수 있고
목표를 가지고 좀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훌륭한 촉매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막연히 이런사람처럼 되야한다
누구누구는 이렇다라고 비교대상으로서만 말해지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엄친아에 대한 자료를 찾던 도중
엄친아를 소재로 한  ucc보게 되었습니다

뉴스형식으로 엄친아라는 소재와
바이러스를 결합시켜서 만든 ucc 인데요

엄친아를 하나의 바이러스가 펴지는 현상처럼 표현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엄친아라는 현상이
바이러스와 굉장히 유사 하더라구요

퍼지는 범위라던지 대상으로 정말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얼마든지 퍼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파급효과가 어떻게 미칠지 모른다는 점에서
정말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유독 한국의 엄마들에게
이 바이러스가 퍼져있다는 것…
감염된 사람은 어떤 증상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공감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학생들이 엄친아 바이러스를 피해
오리배를 타고 어디론가로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재미있는 장면이였지만 한편으론 씁쓸하더라구요^^;;

Ucc는 재미있게 보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도 엄친아 바이러스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Ucc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나운서가
이런말을 하게 되는데
저도 똑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한국을 강타하고 있는 엄친아 바이러스,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