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시는 저희 때와 달리 다양한 학제로 나뉜 복선형 구조라서, 학교마다 이르면 3월부터 입시 설명회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진학 관련 일정이 시작됩니다.

특히 과학고나 특목고들은 이른 일정으로 시작되고 각 학교마다 전형 일시, 전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서둘러서 준비해야 되지요.

특목고 외에 특성화고나 자율고, 일반고 등은 늦어도 9월부터 11월까지, 학교 홍보를 진행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상담과 견학, 설명회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교육관련 다양한 회사들도 여름방학부터 다양한 유료 또는 무료 입시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다행히 대부분 무료랍니다. ^^

고등학교가 너무 다양하게 있고, 각 학교별로 적용되는 법제가 달라,

고등학교 진학 이후 대학 입시까지 꽤 복잡한 드라마가 기다리는 중이네요.

게다가 주변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니, 워낙 많은 학교를 다 알지 못 해서

학교 선생님들께 여쭤도 정보는 빈약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학교 선택 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엄마 정보가 모여야 되겠네요.

좀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특목고 학교별 설명회는 대부분 9월에 진행 되었더라구요.

입시 일정이 빠르기 때문에 설명회도 빠릅니다.

서울 지역의 자율고는 10월에 설명회를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천안은 벌써 고교 입시원서접수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 학교 팀 과제물 제작 일정 때문에 꼭 가야했던 10월 초 입시 설명회를 놓쳤고, 11월 초 2차 설명회에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고입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해주는 강연회가 곧 진행되네요.

그래서 거기도 예약하려 합니다...
일단 알고 가야 맘이 놓일 것 같아서요... ^^

다녀와서 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