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글쓴이 윤맘

등록일 2018-09-14 09:30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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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 첫오페라로 <모차르트와살리에리> 봤어요.

베토벤을 좋아하는 윤에게 모차르트도 알려주고 싶어서

보러간거였는데 마침 오페라더라고요.

처음으로 보는 오페라니까

수준높은 공연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세종문화회관까지 달려갔어요.



 




티켓박스에서 티켓팅을 하고요.

프로그램북이 3,000원 유료판매더라고요.

살까하다가 저번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리플렛 있어서 챙긴걸로 대신하는 걸로요^^



 




리뷰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19일까지니까 서둘러 참여하세요.

태그도 잊지 마세요!

온더보더 식사권 탐납니다^^






서울시 오페라단 현장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퀴즈와 SMO에게 물어봐!

두 가지를 진행하고 있어서

두개 모두 참여했어요.




 




오페라 경연에서 이탈리아어 오페라를

작곡한 사람은 누구인지 맞추는 건데요,

응모권이 모두 살리에리에 들어가 있더라고요.ㅋㅋ

참, 제 볼펜이 안나오는건지...

종이가 코팅이 되서인지 글씨가 잘 안써지더라고요.

몇번씩 덧칠(?)해가며 썼어요.





 


S석이라 2층에서 관람했는데

보조시트는 지급되지 않아요.

윤이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앞좌석에 아무도 앉지 않았고

단차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극장지배인 / 음악이 먼저, 말은 그 다음


2018.09.12 (수) ~ 09.16(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5시

16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 만7세 이상



 




대기하면서 리플렛보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1786년 2월, 나흘만에 최고의 오페라를 만들어

경연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모차르트가 작은별도 작곡했다는 것을 윤도 알고 있더라고요.

공연 중에 연주가 되어서 더 좋았어요.


 


 

늦은 저녁이고 160분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진행이 되서

윤이 혹시나 잠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두 눈 동그랗게 뜨고 보더라고요.

중간중간 유머코드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오페라란 이런 것이구나! 직접 보고 느끼니

생생한 교육이 되었어요.

특히, 서울시오페라단의 뛰어난 실력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무대와 의상까지 정말 완벽했어요.

특히나 헤르츠와 엘레오노라 / 질버클랑과 토니나는

같은 배우분이 하셨는데

그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1인 2역이지만 캐릭터의 개성을 잘 잡아서

연기해주셔서 헷갈리지 않았어요.



 




독창도 멋있었지만

둘이, 또 셋이 같이 부르는 부분은

정말 황홀할 정도로 매력있었어요.

조화로운 아름다운 하모니로 귀호강 제대로 했어요.



 




그런데 끝날 때까지 모차르트의 노래는

한 곡도 들을 수가 없었어요.

살리에리는 노래를 하는데 말이죠.

윤에게 얘기하니 모차르트는 노래를 못하나보죠.

이러더라고요.ㅋㅋ

하지만 찾아보니 모차르트역은 배우분이라고 해요.

어쩐지 남다른 연기를 펼친다 했어요.

모차르트의 기이하고 사치스럽고 천재적인 모습을

재치있게 그려냈어요.

연극적인 요소와 오페라의 멋진 만남, 환상적일 수 밖에 없어요.






1막에서는 모차르트편, 2막에서는 살리에리편으로

노래는 독일어나 이탈리아어로 진행이 되고

양 사이드의 화면을 통해 한글 자막을 볼 수 있었어요.

대신 대사는 우리말로 되어 있어서

좀 더 친근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어요.







1층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라이브로 선보였는데요,

2층에서 보니 하나도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아쉬웠어요.

그래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라이브연주와

성악, 그리고 연기가 어우러져서 더 완성도 높은 오페라가 된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1층으로 내려오자

배우분들이 나오셨더라고요.

사진찍고 싶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윤이 넘 힘들어해서 그냥 올 수밖에 없었어요ㅠ



성악의 풍부한 성량과 환상적인 하모니는 물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연주와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마치 그 시대에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재현은

늦은 시간이지만 오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윤의 첫오페라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덕분에 대성공입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다음 작품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집에 오니 갑자기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듣고 싶다며ㅋㅋ

굉장히 인상적이었나봐요.

많은 내용을 알 수는 없었어도 마술피리 하나 알았으면

그걸로 됐다 싶어요.

마술피리 밤의여왕아리아, 계속 들려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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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M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