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사파리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갖게 하는 전시 체험이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선재는 몇일 전부터 "언제가? 미술관 사파리!"ㅋㅋ

맘스쿨 초대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다녀오게 되었다.

4월 8일 금요일 날씨까지 화창해서 우리 나들이를 도와 주었다.

현서가 유치원차에서 내려서 다시 엄마차에 실려..

다행히 차가 안막혀 일찍도착

주차장 앞 큐브플라자 2층 큐브 미술관으로

미술관 사파리는 입구에서 탐험대장의 설명을 듣고 입장하게 된다.

매시 30분에 탐험대장이 나오는데

우린 좀 늦게 도착 현서는 무리에 앉아 설명을 듣고

엄마가 티켓팅하는 동안 들어가 버렸다

허둥지둥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 있는 동물

선재는 부섭다고 도망치고 만져보지도 않네요

동물이 들어가 있는 그림들

선재 왜 얼룩말이 있어? 난해한 그림들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선재가 좋아하는 코끼리에서는 한참 봐주네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어요 여러 동물을을 연필로 그렸어요

카멜레온이 변해요

카멜레온을 옮기면 그자리의 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관찰해요



개미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데 그림자를 만들면 길을 잃는데요.

현서가 손으로 만든 그림자에 개미가 모여있는거 보이죠?



검은 융 원단에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릴수 있어요

와 선재가 좋아하는 코끼리

내꺼라네요. 근데 사진은 선재가 코끼리꺼 같아요.ㅎㅎ

선생님 설명을 듣고 있어요

이렇게 만져보는 시간도 갖는 답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어떤 느낌인지도 생각해보고....

입구에 있던 동물고 같은 동물이 또 있어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타이어예요

깜깜한 방에 들어가서 형관펜으로 악어를 색칠해요

불을 끄고나니 멋진 색의 악어로 변신

탐험대 통에 넣어 주신답니다.

코끼리 찾기?



아나콘다의 무늬를 열심히 붙이고 있어요.

현서는 원숭이 꼬리를 찾아 붙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상자안에 손을 넣어보더니 엥 털이네....

춤추는 고릴라를 찾아보라는데 이건 왜 있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선재가 소원성취했어요 코끼리도 타보고


현서와 사자  누가 더 무서운지.....





누나는 힘들게 노를 젖고 선재는 신이나서 빨리 가자를 외치고

진짜 탐험들 떠나는 듯....


3D시청중 넘 진지 한데요?


잘보이지 않지만 분홍색 고래예요

고래에게 도장을 찍어서 바다물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체험을 끝내고 다시 입구쪽으로 왔어요

우유팩 집

왜 아이들을 이렇게 좁은 공간을 좋아할까요? 둘이 누워 뭐하는지

한참을 놀았네요

섹션이 정확히 나누어져있지는 않지만

키즈 정글, 디자인 사파리, 아트갤러리, 미디어 사파리, 동물 놀이터가 있습니다.

울 아이들은 주로 동물 놀이터에서 놀더라구요.

실제와 같은 인형이 있어서 거 좋아했구요

여러가지 회화 , 사진, 설치 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이들이 경험해서 좋았는데

뭔가 자꾸 아쉬움을 남기는 건 뭔지..

깊이가 모자란건지 아님 다양하지 못했던건지..

자꾸 생각하게 되는 전시 체험이었습니다.

현서와 선재는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였을지....

맘스쿨 초대로 아이들이 현대미술에 대한 전시도 보고 좋은 경험이 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