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2013-04-19)은 무척 바빴네요..

아침일찍부터 시작한 하루..

저녁에는 기대하고 고대하고 기다리던 뮤지컬 공연<비밥>을 보았어요.

비밥..비빔밥 줄임말..ㅋ

음식관련 뮤지컬 공연이라는 기대와 예상은 틀리지않을 것이고 그 음식관련이라는 것이 비빔밥이라는 것도

극히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

이 뮤지컬을 기대하고 고대하고 기다렸던 이유는 맛있는 음식의 표현방법???ㅋ 표현이 좀 어렵나요?

공연으로 보여질 맛에 대한 기대가 전용관을 두고 전국투어공연이 끊이질 않는 걸 보면 저의 기대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건 확실한듯 하네요.ㅋㅋ

예술의 전당에서 나와 종로2가의 '비밥 전용관'으로 버스타고 슝슝~~~

활동양이 많았던 딸램들 주린배를 잡고 배고프다 난리가 났습니다.

저녁을 후딱~, 배불리~ 먹고는 후식으로 딸램들은 비요뜨, 엄마는 커피~~좋아용~~~

매표소 앞에서 제뒤로 줄서는 많은 사람들...역시 여전히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공연임을 확인한듯 하네요.

좌석을 확인하는 사이드 앞쪽이네요..ㅋㅋ 신나라..

공연장 입구쪽 커피전문점 앞에 서있는 조형들..ㅋㅋ

꼭 들러가야하는 딸램들...ㅋ

공연장은 비밥 전용관 지하2층 이네요.

내려가는 계단에 <비밥>공연을 소개하는 그림과 문구들이 있어 딸램들 내려가며 한컷씩..ㅋ

이 사진들이 그냥 소개로 있는 것들이 아니네요..ㅋ

공연의 내용을 축약해 놓은 것이라 해도 될 듯합니다.

장난기 가득한 그림의 표정을 기대로 따라하며 한컷도 놓치려하질 않네요..

계단하나하나 내려가며 딸램들 기대에 부풀어 처음 더딘 발걸음에서 제촉하는 발걸음되어 지하2층 공연장앞에 도착했네요.

 

 

 
오늘 공연할 배우들의 사진과 소개..

공연장 무대..앞자리라서 조으다~ㅋ

비트박스로 시작되는 무대, 효과음까지도 멋지게 묘사되어 무대를 한층더 뜨겁게 달군듯 하네요..

키크고 근육질의 비보이와 작은체구의 현란한 몸놀림이 눈길을 끌었던 비보이 두분..

귀여운 이미지의 배우와 섹~쒸한 이미지의 배우

메인 요리사 red chef와 green chef의 경합으로 이뤄진 공연..

관객에게 선택받은 chef이 요리를 할수 있는 무대..

그들이 펼치는 너무나 재미난 무대는 시작부터 끝까지 끝없이 웃었다는..

비트박스의 신나는 리듬과 무대에서의 예상치 못한 발상에서의 내용들이 뮤지컬의 진미를 지대로 보도록 한것 같아요.

선정된 관객에게 비춰지는 스포트라이트가 저희자리쪽 정확히 얘기하믄 큰딸램자리에 비춰졌으나

어린이여서 인지 근처좌석의 젊은 언니가 무대에 올라가 배우들과 재미난 공연을 이어주었네요.

너구리는 물론 좋았던 공연이지만 쉴새없이 웃고 박수치고 입벌리고 감탄하는 딸들을 보며 덩달아 기분업

다른 비슷한 공연에서 느끼지 못했던 재미와 웃음이 있어 더욱 공감되었고 외국인, 중국이나 일본에서 관광온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연이다 보니 음식 소재도 비빔밥하나로 연출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음식을

경합대상으로 올려 소재를 다양화한 노력이 있었네요.

전통의 느낌을 살짝 풍기면서 비트박스와 비보이의 출연으로 흥겨움을 더하는 것이 젊은층과 장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공연인듯 하네요.

공연이 끝나고 무대인사로 끝내지 않고 공연장밖에서 포토타임도 갖어 주시는 센스~

딸램들 100m달리기속도로 나가 줄을 섰네요..ㅋㅋㅋ

하루가 힘들었으면 힘들었을 일정이었으나 마무리 공연이 너무 흥미롭고 즐거워 오늘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씼어준듯 하여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