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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 토요일 저녁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하는 뮤지컬 바울공연을
맘스쿨 덕분에 남편과 함께 보고 왔습니다..
감사해요~
대학로 예술마당은
서울사대초등학교 정문 옆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깔끔한 건물이 보이는데 이화동 동사무소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어 정말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1층에 매표소가 있고 이곳에서 티켓팅을 한뒤 3관으로 올라갔습니다.
3관입구에는 관련서적과 CD판매하는 코너도 있고
관객들이 응원메세지를 적어
붙일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울...기독교인이면 너무나도
잘알고 있는 성경인물..
가장 낮은 사람이란 뜻의 이름으로
다메섹에 예수쟁이들을
잡으러 갔다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 오래전..바울은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아팠을까요?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란 말을
가슴에 품고 그 어떤 고난이 와도
복음을 위해 그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주님뜻대로 살겠노라고 다짐하지만
매순간 내뜻대로 세상의
이익을 쫓아 살고 있습니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내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게되었습니다.
공연보는 내내 감동되었고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웃고 울며
110분...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집중해서 공연에 빠져들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기독교인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공연입니다.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이었지만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력 모두 최고였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관람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온가족이 함께 관람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