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카이다이렉트, 줄 없는 번지점프, 엎드려서 떡먹기.
무엇에 쓰이는 이름일까?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확실한‘죽음’을 맞게 해주는 자살 사이트가 있다. 사이트 운영자 겸 대표인 닉네임 안. 락. 사.
자살업계에서 알아주는 이‘남자’는 다른 자살 사이트에서 손님들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몇 년째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손님들에게는 단번에 확실한 죽음을 주선하면서,
자신은 단속을 피해 하이에나 같은 생활을 하는 진정한 프로.
그의 손을 거쳐 사라진 이들만 해도 자살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지어 연예인까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그 남자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여자가 나타난다.
무엇 때문에 죽으려는 지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그리고 그 여자가 데려온 멍청한 사내.
죽여주는 곳에서 그들의 사연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서로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난다.
이들은 과연 본인이 원하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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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보고 왔습니다~! 

 

장소는 대학로에 있는 삼형제극장으로 <죽여주는이야기> 전용 극장이입니다.

연극<죽여주는이야기>는 지정석이 아닌데요.

저기 보이시는 매표소에서 표를 받고 바로 맞은편 인도에 줄을 서시면 됩니다.

10분전에 진행요원(?)의 진행으로 선착순으로 들어가거든요.

제가 본날 출연진 입니다.

세 분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ㅎㅎㅎ

정말 최고였어요!!!

 

무대는 특별히 이동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대구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괜히 말끔하게 치장만 해놓은 무대보다 공간활용도 잘되어 있고 깨알같은 소품들이 있었네요!ㅋ

연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죽여주게!!! 웃깁니다ㅎㅎㅎ

관객참여가 많은 연극이기도 하구요~! (혹시라도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분들은 맨 앞자리 추천드려요~)

그리고 중간에 주시는 주먹밥을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배우분들이 정말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하세요.

사실 이건 연기를 못하거나 어설프면 재미가 반감 될거 같네요ㅋ

왜 오래하는 연극인줄 알겠더라구요.

안락사역의 배우분은 잘생기셔서 매력이 넘치시고~

마돈나역의 배우분은 목소리가~ㅎㅎㅎ 정말 매력적이십니다~!!! 그리고 어찌 그리 반응을 잘 하시는지ㅋㅋ

바보레옹역의 배우분은 어리버리 연기가 진짜 같았다는?ㅋ 중반부터 나오시는데 세분이 어찌 그리 호흡이 잘 맞는지!ㅋ

그리고 알아보니깐 마돈나역은 남자와 여자 배우가 같은 역을 하는데 각각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하는군요.

남자배우분이 할때도 보고 싶네요ㅋ

연극은 끝났지만 이건 인사 하시는게 아닙니다~!ㅋㅋㅋ

끝나고 안락사를 구해(?) 주시는거죠~!ㅎㅎㅎ

 


끝나고 환한게 인사하시는 배우분들~!!!

간만에 너무 웃어서 배가 다 아팠네요ㅋㅋㅋ

정말 꿍짝이 잘맞는 배우들의 호흡과 미친듯이 웃고 싶다 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공연관람 기회를 주신 맘스쿨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