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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11
늦은 오후.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보기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답니다~
한산한 버스안 세명의 아이들이 쪼르르~ 앉아서 종로로 출발~!!!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아이들의 저녁을 해결하기 위하여
가까운곳에 위치한 수제 돈까스집에 들어갔어요.
김치볶음밥. 냉모밀, 우동세트를 시켜서 맛나게 냠냠~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특히나 우동국물도 맛있고 돈까스도 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배를 채운 후에는 피카디리로~~~
오늘은 피카디리에서 호비와 후후의 대모험 시사회가 있는 날이랍니다. 
티켓을 받았어요~
좌석은 생각보다 괜찮네요~ ^^ 
포토존에서는 호비와 베니, 페로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 
유리양은 티켓이 없어서 아빠와 함께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고..
후야랑 미니군만 함께했답니다.
미니군은 48개월 미만이라 공짜랍니다~~ ㅎㅎ
큼직한 스크린~~
오~~~ 동네에서 봐오던 자그마한 스키린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영화 시작 전 튼튼아저씨와 호비와 친구들이 무대인사를 왔어요. 
<<호비와 후후의 대모험 : 무지개꽃을 구하라>>
힘을 모아 '무지개 꽃'이 시들기 전에 구해주세요!
어느 날, 챌린지섬의 꽃들이 갑자기 시들기 시작했어요!
호비와 아빠가 소중하게 기르던 화단의 꽃들도 시들어버리고,
꽃집을 하고 있는 베니네 가게도 임시휴업을 하게 되었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 시든 꽃처럼 생기를 잃어버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호비와 친구들 앞에 나타난 꽃의 공주 '후후',
'후후'는 꽃이 시든 사건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후후와 함께 호비, 베니, 페로, 냥이는 힘을 모아 시든 꽃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공연 중간에는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영화를 보면서도 연극처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티켓 받을때 나눠주었던 부채로 호비를 도울때 바람을 일으켜 주기도 하고,
호비와 친구들에게 힘내라고 응원의 시간도 있었답니다.
호비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보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에 이렇게 호비와 함께 율동하는 시간도 있었어요~ ^^ 
영화만 보고 오는게 아니라 캐릭터들도 만나고~ 사진도 찍고~
영화보면서 율동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