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라 그런지 연극을 보러온 관람객이 꽉차서 보기 좋았으나 표를 교환해주시는 분이 초대권과 일반권을 구분해서

 좌석을 배치해 주시는 탓에 살짝쿵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대극장이 아니지만 2층에서 무대를 보는 시각적 위치가 나름

 신선한 기분을 더해주었다.

 정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인간 이면의 진실성 부재와 허구를 통렬하게 풍자한 연극답게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내 웃음을 자아냄은 훌륭한 장점이었던 같았다.

 “어둠 속에서 나의 모습은?” 어떨까 나름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볼수 있었던 공연이기에 기억에 남을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