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소원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이 세상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 가슴 뭉클한 이야기...

몸과 마음에 지울수도 없는 상처를 받지만 희망을 찾아 나서는 소원이네 가족을 보며 감동과 함께 많은 눈물도 나왔답니다.

그 쪼그마한 이레.. 소원이에게 정말 가슴아픈 상처를 안겨준 요즘의 이세상.. 더욱더 엄벌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기껏 정말 오열과 분노가 함께 밀려왔습니다.

저와 애 아빠는 이 영화를 보면서  두딸아이를 키우며 어렸을때 만화도 많이 보고 지금도 많이 보고 있지만 코코몽이 소세지라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다는...

또 만약 나에게 아주 힘든 일이 닥쳤을때 동훈의 절친 광식이 처럼 쉽게 적금을깨서도 돈을 빌려 줄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또 영석이 엄마처럼 같이 맘아파 하며 퇴원 준비 해주고 집안 청소도 해 주는 그런 친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있어서도 안될 아주 아주 무서운 이야기,,, 많이 울고 잠깐 잠깐 웃기도 하며 잘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