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센타 마지막 날이였구요..

오늘은.. 총 복습인듯 싶었어요.
6은물하고, 준은물하고 섞어서. 병원놀이를 했습니다.

우선 은물하기전에..

병원에 대한 생각부터.. 물어보십니다.
어디가 아팠고. 주사를 맞았는지.
그리고 동요한곡.. 여보세요.여보세요.
배가아파요.....노래있죠..
그리고.. 그림을 보여주셨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6은물로 의자를 만듭니다.
그냥 생각해서..
2개..

그리고 책상을 만듭니다.

침대도 만들고.. 아기 침대도 만들고..

사람은.. 준은물로.. 긴 막대기에 꽂아서
의사선생님과 자기자신(애기)를 만들어
의자에 앉히구요.

또 막대기로 주사기도 만들고.
준은물에 끈을 꿰어서 청진기를 만듭니다.

아이들이 주사도 놓고.. 청진기도 하고.. '아'하고
입속도 보고, 귀속도 보고..
담은 애기를 데리고 나와서.. 처방전을 써갑니다.
이건 선생님이.. 네모 준은물을 하나씩 주시고..
아이들은 약국으로 갑니다.

선생님이 진짜 약봉투에 초코렛 하나씩을 담아오셨죠..
처방전을 내고 약봉투 하나씩 받아옵니다.
..

아이들이 반으로 나누어 직접 의사.간호사.환자가 되었어요..
울 아들이 의사했죠..

한명씩 의사한테 와서.. 진찰받고.. 처방전 받아서
간호사한테 갑니다..

간호사가 주사놓고.. 약국으로 가서 약 받아오기..
그중 한명은.. 진짜 병원인줄 알고.. 막 울어서...
그냥 갔어요..

마지막 은물 병원놀이를 하면서.. 생각한건데..
은물 정말 사고 싶은거 있죠...

진짜 병원놀이 셋트를 안사도..
병원놀이가 된다는거.. 참 신기하데요..

옛날같았음.. 그냥 병원놀이셋트.. 진짜 청진기
사주지 뭐..
했을텐데..

진짜가 아니어도.. 상상해서 만들어 가지고 놀면..

넘 좋을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그 상상력이..
모두들 은물을 통해서 그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우려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1학기 은물이 끝났구요..

은물이 뭔지도 몰랐던 저한테도..
좋은 경험이였구요..
글쓰면서 정리도 되었구요..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라며..

담에도.. 또 은물 하게되면..
글올릴께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