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찬이에게

예찬이가 엄에게 전해준 분홍생 꽃이 너무 예쁘다

아마도 예찬이의 사랑이 담겨있어서 그런 것 같아

예찬이는 참 마음이 예쁜 아들이야

엄마도 우리 예찬이의 마음을 아주 귀하고 빛나게 생각한다

요즘에 감기에 걸려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이 엄마는 자꾸 생각나서 무슨 반찬을 만들까 생각하고

맛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좋겠지

엄마가 칭찬하고 싶은 둘째 아들 예찬이는 노래를 정말 잘 부른다

엄마는 예찬이가 그 예쁜 입으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사탕을 가득 받은 기분이들고 자동차 10대를 가진 기분이 들어 그런데 오늘처럼  예찬이가 엄마에게 아프게 하는 말을 할 때는 엄마의 마음은 맛있는 사탕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자동차를 모두 잃어버린것 같아 그리고 손들고 벌받는 것보다 더 힘들어

그래서 엄마 마음이 울게 된다  엄마마음  알겠지

사랑하는 아들 예찬이는 하나님께서는 엄마에게 의사선생님을 주셨는데  그래서 너에게 엄마를 치료하는 약을 주셨데 그 약은 바로 

예찬이 니가  '엄마 사랑해요',' 엄마 감사해요' 라고 하는 말이래

예찬의사선생님 엄마는 이 약이 필요해요 주세요

부탁해요 이 약 많이 많이 주세요

엄마도 예찬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밥 많이 해 줄께요

엄마는 예찬이를 사랑해

2010년 5월7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