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4(목)---------------------------------------

동현이가 혼자 서기 시작했다.

7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기더니...

드뎌 혼자 서게되고 한발짝씩 띠기 시작하더니 최고 8자국까지 성공!

손잡고 걸으면 자기 혼자 걷겠다고 내손을 뿌리치기까지...

야~~~^^

아장아장 걷는 아들!

그날을 기대해 본다!

---------2009.01.18(월)---------------------------------------

미안해아들...엄마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돼.

마음수양이 부족한 엄마야.

네가 커가면서 엄마를 이해해 달란 말보다

널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할께... 그럴께...

세상에 대한 이해와

사람에 대한 마음 이해를 너로부터 배웠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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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아...

엄마 휴대폰 메모장에 있는 메모야~

동현이랑 매일 시간보내면서 일상에서 있었던 엄마 마음을 잠자기전 메모해 두었던 거란다.

엄마가 되는건 동현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엄마가되는 거란다.

울고 웃고 하는 것도 다 동현이가 존재하기 때문이지.

옆에있고 항상 같이 하루를 보내면서도 잠자는거 보면 또 그리워지는 동현이의 행동들.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동현이.

짜증내고 소리치는 모습까지도 사랑해.

동현이가 하는걸 늘 뒤에서 지켜봐주고,

조언해주며,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 줄께...

이해하려 노력하며,

너의 생각을 앞서지 않을께,

가족이란 울타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해줄께.

★ 내 마음의 별 ★ 영원한 나의 짝사랑 ♥동현♥ 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