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정월대보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3학년 친구들은 아래의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부럼에 대해서 살펴보고, 부럼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4학년 친구들은 아래 기사와 함께 <신나는 열두달 명절이야기>의 정월대보름 부분을 나누어 읽으며, 정월대보름에 대해서 좀 더 깊이있게 이야기 나누어 보았지요.

"얘들아, 부럼이 뭘까?" 하고 물었는데, '모른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기(?) 너무 바쁜 아이들의 일상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해 둔 부럼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아래의 기사는 부럼과 오곡밥, 그리고 묵은 나물이 주는 전통적인 풍습과 더불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습니다. 견과류를 부럼으로 선택해서 먹은 까닭이 겨우내 상한 피부와 혈관 회복을 위한 것이란 이야기가 요즘 아이들에게는 쉽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어릴 때는 버짐 먹은 친구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말이지요..) 

책을 통해 살펴 본 정월대보름 풍습에는 다리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해서 자신의 나이 수 만큼 다리를 건너 다닌 다리밟기, 가장 먼저 달을 본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일찍부터 달찾기(?)를 했던 달 보고 소원빌기와 달의 상태를 보고 한 해 농사의 길흉을 점친 달점보기, 마을대항 줄다리기를 통해 한 해 농사의 길흉을 점쳤던 줄달리기, 겨우내 했던 연날리기를 끝내기 위해 송액이라고 쓴 연을 날리다 잘라버리는 연날리기, 밭둑이나 논둑에 불을 놓아서 해충을 박멸하던 쥐불놀이, 아침 일찍 자신의 부름에 대답한 사람에게 더위를 팔던 더위팔기 놀이 등이 있습니다. 

 바쁜 일상 아이들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알아보세요.

정월대보름 풍습에 관한 선조들의 지혜에 대해 쓰여진 좋은 기사도 있어 링크 걸어봅니다.

이것에 대한 교안은 목차 70번에 있으니 수정해서 사용해 보세요. ^^>> 교안 바로가기 

정월대보름 풍습에 관한 선조들의 지혜에 대해 쓰여진 좋은 기사도 있어 링크 걸어봅니다.

 >>  '정월대보름 풍습,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 엿보니…'깜짝'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