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빠와함께 대구 이월드에 갔어요.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네요...ㅠㅠ

입구를 들어서서 비를 피하기 위해 우선 케이블카를 탔답니다.

두아이가 밖을보며서 대화를 하네요. 지켜보는 부모는 이 아이들이 바라보는 저 넓은 세상에서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슬프지않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케이블카에서 내렸답니다.

이월드근처 시장에서 사온 떡뽁이와 만두를 비를 피하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러더니 조금씩 비가 잦아들더니 비가 안오고 시끄러운 매미소리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네요.

아이들은 놀이기구타고 동물구경도하고 엄마와같이 바이킹도 타고...두아이 모두 신나는 하루를 보냈지요.

마지막타임으로 워터쇼를 열었어요. 여름에 맞는 공연을 신나는 음악과 물폭탄과 바닥분수가 잘 어울려져서 신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움 여름밤을 식혔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길에 아들과 바이킹을 한번더 타고 집으로향했지요.

이번주말에도 갈려고해요. 이번엔 비옷도 준비하고 여벌옷도 가져가야겠어요....맛난떡뽁이랑 만두는 당연히 사가야겠줘. 정말 맛있어요.

모두모두 더운여름 짜증내기보다 땀흘리면서 더위와 싸우다보면 벌써 가을이네라는 말이 나올거예요.

휴가 잘 보내시고 건강한 올 여름을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