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하루 종일 코가 막혀있는 신생아, 병원에 가야 할까요?

 

A. 아기가 콧물을 흘리거나 코 막힘 증상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기들의 코 점막은 어른에 비해 잘 붓고 콧물을 많이 분비시킨다. 또한 콧속의 공간이 매우 작아 조금만 콧물이 나거나 점막이 부어도 쉽게 코가 막히고 그렁그렁하는 소리가 나기 마련이다.

이는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찬 공기, 먼지 등으로부터 예민하고 약한 아기의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기 위해 몸이 스스로 나타내는 증상이다.

중요한 점은 아기가 코 막혀서 숨쉬기 힘들어한다고 엄마의 판단 아래 항생제를 먹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항생제를 쓸 때는 반드시 의사의 판단 아래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가정에서는 아이가 자는 방의 습도를 55~60% 정도, 온도는 24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찬 바람이 아이의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 도움말 : 구미 함소아한의원 이범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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