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5회에 걸쳐 유아교육진흥원과 각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유치원 교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숲교육유치원 및 생태유아교육 거점유치원 운영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숲교육 유치원과 생태유아교육 거점유치원 20개원의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업무경감과 영역별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된다.

발표회에서는 ‘사례나눔’과 ‘공감토크’로 나눠 숲교육과 생태유아교육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유아들이 자연과 오감으로 교감하는 놀이가 중심이 되는 유아교육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례나눔은 숲교육과 생태유아교육이 유아의 인성에 미치는 영향, 누리과정과 연계 운영 방안, 숲과 생태의 관점으로 교육과정 들여다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생태노래 부르기, 세시풍속 놀이도구 만들기 등의 워크숍과 숲 안전교육, 효율적 학부모 홍보 안내 방법도 공유한다.

또한 공감토크는 숲교육과 생태유아교육 운영 실제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해 공유하고, 발표자와 토의를 통해 현장의 고민, 개선방안 등을 함께 찾아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김숙정 부산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숲교육과 생태유아교육을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장에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내년도에도 유치원 현장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애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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