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 새학년 새학기 학생·학부모가 바라는 담임선생님

등록일 2018-01-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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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최고의 칭찬은 ‘내 아이의 담임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새 학년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큰 것이 담임선생님에 대한 것이죠. 1년을 동고동락하게 될 선생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때입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 아이의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의 단점을 꾸짖기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해 주시는 목화솜처럼 따뜻한 선생님이시기를…
  김은미 초등학교 학부모

 

  유머가 넘치는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조회나 종례 시간에 농담을 한마디 하면서 시작하는 선생님은 아주 멋질 것 같아요. 매일 유머를 생각하시기 어렵겠지만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서라면 이정도 노력은 필요하겠지요.
  박은숙 고등학교 학부모

 

  평상시에는 장난도 치고 친구처럼 편한 선생님이더라도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경우 따끔하게 꾸짖어 줄 수 있고 연애사처럼 사사로운 고민부터 진로나 가정사같이 학생이 힘들어 하는 일에 공감해주고 가끔은 해결책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학생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밥을 잘 먹지 않는 친구에게 요즘엔 밥을 먹고 다니는지 또 끼니를 걸렀는지에 대해 묻는 건 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나에 대해 잘 기억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의 상황이나 고민을 선생님께 더 잘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최다윤 고등학생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최고의 선생님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소통하는 선생님입니다. 사소한 것들까지 다 기억
해주면서 대화하면 거리감도 없어지고 나중에 졸업 후에도 기억에 남는 선생님으로 간직되더라고요. 별거 아니지만 “하영이 앞머리 잘랐네?” 이런 사소한 관심도 감동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공부에 도움 되는 수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소통과 따뜻한 관심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최하영 고등학생

 

  아이들을 편애하지 않고 모두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가져주며 혼날 일이 있더라도 바로 혼내는 게 아니라 일단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분. 단순한 개념 전달이 아니라 더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시기 위해 열심히 수업연구를 하시는 선생님. 
  김수연 고등학생

 

  문제 학생들은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제압하고 보통의 학생들에게는 부드럽게 대해 주셔서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아영 중학생

 

  마음이 고운 선생님, 칠판에 그림을 잘 그리는 선생님, 약속을 잊지 않는 좋은 선생님 
조민서 초등학교 2학년생

 

  요즘에는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아픈 아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학습보다는 인성을 더 강조하고, 아픈 아이들도 잘 배려해 주실 수 있는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으로 배정되길 희망합니다. 아픈 아이들도 잘 감싸줄 수 있는 학교의 아이들이라면 향후 성장해서도 아픈 사람, 힘든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혜주 중학교 학부모

 

  어느 학생에게나 공평한 차별 없는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생각이나 마음이 훌쩍 자란 학생이라도 누군가와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쉽게 상처받고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이 바른 길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존중하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이 어떤 모습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학생들 모두가 ‘선생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을 느끼도록 똑같이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어요. 
  설민영 고등학생 

 

편애하지 않는 담임선생님을 원합니다. 선생님께 사랑받는다고 생각하는 소수보다는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다수 학생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세요.
  신재일 고등학교 학부모

 


  넓은 레이더망을 갖고 있는 선생님. 늘 교실에 상주하여 아이들을 관찰하며 수업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등학교는 선생님이 관심을 갖고 교실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항상 레이더를 켜두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구석에 숨어있는 아이들의 특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 완벽한 선생님이 아닐까요?
  김지영 중학교 학부모

 


  우리 반에 관심이 많고, 항상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계시며 주의를 기울여 주시는 선생님, 쉬는 시간(점심시간 포함)과 수업시간을 잘 구분해 주시는 선생님, 학교 행사가 있을 때 학생들 의견 위주로 진행하거나 종종 피드백을 날려주시는 선생님!
  김수민 중학생

 


  중학교에 올라오니 학생들마다 개성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다정할 땐 엄마처럼 다정한 선생님이면 좋겠고,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매우 무섭게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담임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조영서 중학생

 


 출처-행복한교육 생각나눔   공동 취재_ 박선이, 박은희, 신재일, 한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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