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함께 외출하면 부녀사이로 오해받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출연했다. ⓒKBS 화면캡쳐

노안인 남편과 사는 아내의 심정은 어떨까?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노안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함께 외출하면 부녀사이로 오해받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녀는 "남편이 10살 연상인 45세이지만 노안 탓에 부녀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집 앞 슈퍼를 갈 때도 노안 남편 때문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며, 혼자 있을 때는 사람들이 와서 둘의 관계를 물어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실제 이날 함께 출연한 남편은 동안인 아내에 비해 나이가 들어보이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노안 남편은 "남들의 시선을 느낄 때가 많다. 동네를 다니다 보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경우가 다수다"고 말했다.

 

노안 남편은 특히 황당했던 일화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장모님이 서울에 올라와 사이좋게 사진을 찍었다. 집사람이 그 사진을 SNS에 올린 적이 있었다. 댓글에 "단언컨대 두 분이 부부입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며 "장모님은 60세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노안 남편과 15살 차가 나는 장모님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하 남편과 연상 아내가 함께 찍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노안남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노안남편, 정말 오해받을만 하네", "안녕하세요 노안남편, 부인이 너무 동안 아니고?", "안녕하세요 노안남편, 남편에게 젊어보이는 패션 추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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