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 학교 상담을 다녀왔는데 좀 걱정이 되서 문의 합니다.

학기초에 아이들이 저희 아들을 선생님께 마니 일렀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그래서 지켜본봐로는 악의는 없는듯한데 이제 또래 집단이 생기는

시기라 자칫 친구들이랑 사이가 멀어질까 걱정 하시더라고요..

이유는  여자애들은 아줌마라고 놀리고 남자아이들은 좀 귀찬게 한다고

해야하나? 제가 학교 생활은 보지 못하니 까끔  사촌 형아가 놀러오면

놀자는 표현을 상대 아이입장에서 보면귀찬게 할때가 있어요. 형한테 매달리고 올라타고 그렇게...전 그냥 별생각 없었는데 아이 성향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지금은 어릴때보단 덜합니다...참 그리도 지금 아빠가 떨어져서 지냅니다.. 주말부부 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엄마랑 같이 자고 싶어하고 무섭다고 그러고 .. 또 따로 자라면 잘잡니다..뽀뽀해 주라고 아침저녁으로 안아 주라고 그러네요 ...제가 두서없이 적었는데요.. 젤 걱정되는것이 작년 가을에 저한테 혼자면서 욱해서 소리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하더라고요,,그래서 혼냈더니 (체벌은 2학년때까지 했습니다.. 작년이후로 안하고요) 죽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나중에 들어본봐로는 친구들이랑 싸웠다고 그랬어요..  작년에 한번 저렇게 충격받고 올해 상담에 충격받고 ... 학습적인 부분은 아주잘은 아니지만.. 평균 85점 정도되요.. 친구는 유치원때 부터 친구가 있는데 집도 가깝고 해서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랑 주로 노는거 같아요.. 작년에 여러 아이들이랑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그랬는데 그아이들이 휴대폰도 뺏어서 한번 울면서 전화하고 또 한번은 놀지 말라고 그러면서 도망 갔다고 울면서 애기 한적있구요..

제가 제일 걱정되는것은 아이 친구 관계인데.. 저런 부분때문에 혹시 왕따나 당하지 않을까 해서요..

아이의 저런 성향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