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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고 싶고 자연과 함께하는 요리심리치료

글쓴이 권명숙

등록일 2013-11-18 09:17

조회수 9,42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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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고 싶고 자연과 함께 하는 요리심리치료

 

  요리심리치료 전문가라고 하면 항상 이런 질문을 받는다.

어떤 요리를 주로 하세요?”

 

 

아이들에게 어떤 요리를 해서 먹이나요? 우리 아이들이 어떤 요리를 만들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참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 하는 막막함에 잠시 직면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창하고 먹음직한 요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내가 요리를 해서 먹이는 게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 다음으로 오는 질문이 요리로 어떻게 심리치료가 가능한가요? 라는 질문이 쏟아진다.

 

뿐만 아니라 요리심리치료사를 지망하는 많은 선생님들은 확실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는 어떤 요리를 해야 하느냐, 장애를 가진 아동에게는 어떻게 수업을 하느냐 고 질문을 한다. 그들은 똑 떨어지는 정답 매뉴얼을 원한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그들에게 제시해 줄 수 있는 확실하고 똑똑한 매뉴얼이 없다는 것이다.

 

장애에 따른 특성이 매우 다양하고 나타나는 행동과 상황 그리고 환경에서 오는 영향 등을 생각해 볼 때 제시해 줄 수 있는 정답이 없다.

 

증상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느냐는 심리치료사의 많은 임상활동과 경험에서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많은 치료방법 중에서 요리심리치료는 자연스러움을 닮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추구하며 스스로 내면적인 치유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

 

 

   

요리는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을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매체이며 풍부한 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재활과 치료라는 의미에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우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매체로 하는 요리심리치료 만이 갖고 있는 최대 최고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첫째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에 거부감이 없다.

 

특히 요리심리치료사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지 않아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어렵고 번거로운 요리과정보다도 책상 위에 곱게 자리한 재료들을 탐색하고 맘껏 활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근함으로 이끌 수 있다.

 

 

둘째. 요리심리치료사와 대상자가 억지로 해야 된다는 강압이 없다.

 

대상자 중 특히 아동과 청소년은 심리치료 시간에 안정적인 착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 이루어지는 요리심리치료 수업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요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움은 다른 재료들보다 강한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요리심리치료는 비구조화 형식으로 자유로움이 있다.

 

구조화된 형식에 얽매여 있지 않으며 요리라는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즐기고 자신의 내면을 표현함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심리치료의 목표에 따른 계획이 없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넷째 요리심리치료의 내담자는 유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내담자에 따라 활동의 목표와 활동과정이 다르게 진행되고 요리의 완성도도 다르게 나타나지만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인 문제를 표현하고 표출함으로 스스로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함께 나누고 해결하고자 하는데 있다

 

 

 

 

인간을 누리고 있는 자연이 주는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그러한 자연과 함께 치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작은 화단이나 텃밭 또는 화분에 씨앗을 뿌리는 작업을 비롯하여 모종을 심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림(요리로 하는 미술심리치료)을 그리게 하거나 글로 표현(요리로 하는 글쓰기)할 수 있도록 한다.

 

채소와 열매를 수확하고 맛을 봄으로 노동의 즐거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새싹과 꽃들을 만져보며(요리로 하는 감각통합치료) 분류와 비교(요리로 하는 인지학습)를 배우고 느낌을 알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이렇게 요리심리치료는 완성된 요리만을 연상하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가 갖는 특성들을 고려하여

 

환경과 특성에 맞는 방법과 기술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어떤 요리를 주로 하세요?” 아이들에게는 어떤 요리를 만들어 먹이나요?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무엇인가요?“

 

 

요리심리치료의 주인공은 내담자입니다.

 

모든 먹거리와 그 먹거리의 원천인 자연이 훌륭한 도구이자 수단이며

 

내담자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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