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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휴일은 자녀교육의 핵심

글쓴이 조양래

등록일 2015-07-30 17:50

조회수 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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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휴일은 자녀교육의 핵심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주말이야말로 자녀교육을 위해 낼 수 있는 최상의 시간이다. 평일 귀가 후에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주말만큼은 만사를 제쳐 두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일과 교육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 일이 우선순위가 되면 아이 교육을 위해 쓰는 시간은 자연히 뒤로 밀리기 마련이다.

 

부모, 특히 아버지에게 교육은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임무다. 아버지로서 자녀교육에 책임을 다하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 이상 만사를 제쳐두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일과 교육을 따로 생각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업무라고 생각을 바꾸어 보자. 전체 일정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 두어도 좋을 만큼 당신의 자녀는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맘스쿨 사이트 중등맘 게시판에서 회원님의 글을 접한적이 있다.  회원님은 수학 선생님이면서 이제 막 학부모가 된 아버지로 맘스쿨 사이트에 수학 관련 교육 정보를 올려주는 분이다.

<자녀교육에서도 성공하려는 아버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공감 가는 사연이 있었다. 자녀가 대입 공부로 힘들어하자 본인이 직접 공부를 해서 가르친 아버지의 사례를 소개한 것이다.

“내가 함께 공부하면 애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또 나도 토일 저녁마다 3시간씩 애하고 공부하니까 예전보다 더 즐거워.”

이 경험담은 라이스피님의 예전 직장 상사 분의 이야기이다. 그 역시 처음에는 과외 교사에게 아이의 학습 관리를 전담했다. 하지만 주말 시간을 활용해 아이의 공부를 직접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아이와 관계도 좋아지고, 아이의 학습 의욕도 높아졌으며, 동시에 자녀교육의 보람과 가치도 찾았다고 한다.

“자녀에게 부모의 모범만큼 훌륭한 스승은 없다.”

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유대인의 격언 가운데 하나다.

흔히 유대인은 탁월한 자녀교육으로 전 세계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샵바트’라 불리는 안식일에 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요리도 할 수 없다. 이날 아버지는 집 안팎의 모든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평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을 갖는다. 자녀들을 한 사람씩 방으로 불러 대화를 시작한다. 한 주 동안의 공부나 일상에 대해 물어보고, 그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 그래서 유대의 자녀들은 흔히 아버지를 ‘나의 아버지이자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히는 것이다.

유대인 아버지에게 휴일은 온전히 자녀와의 대화와 교육을 위한 시간이다. 이 안식일 풍경은 관습으로 엄격하게 지켜진다.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인물을 배출하는 유대인들의 교육 비결은 결국 ‘시간’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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