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육아와 교육,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으세요? 

맘스쿨의 인기코너인 '전문가상담실'의  베스트 질문을 QnA형태로 묶어 연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맘스쿨 전문가상담실 (http://www.momschool.co.kr/4) 을 참조하세요.

Q. 미운 말과 행동의   6살 딸아이, 어떻게 갈등 해결하나요?

 전체적으로 내성적인 아이지만, 주의집중력에 기복이 있고 참을성이 부족하며 충동적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질문에 '어','아니','몰라'등 단답형 대답이나, 잘못지적을 하면 "그러면 엄마 미워할꺼야!" 등) 

A. 소아정신과 김진미선생님

호불호 명확한 아이 지켜봐줄 필요 있어
잘못된 행동엔 명확한 단호한 지적 후 기다리기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는 호불호가 확실하여 부모의 뚯대로 끌고 가려할 경우
너 반발하고 말을 안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주십시요. 자기 뚯대로 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짜증내는 것은 그냥 지켜봐주십시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기분이 풀릴 것입니다.이 때 괜히 달래거나 혼내거나 할 경우 짜증은 점점 더 길어져서 결국은 어머니마저 감정폭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이가 미운 행동과 말을 한다면 "네가 속상한 것을 알지만 그런 미운 행동은 안돼.그런 행동하면 엄마도 이야기할 수 없어. 네가 예쁜 행동하면 다시 이야기할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무관심하십시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기분을 풀고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집중기복이 있고 충동적인 면이 있는 아동 중에
간혹 ADHD 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있으니 보다 자세한 상담이나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