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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체질과 학습 습관

등록일 2009-01-15 17:08

조회수 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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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의 라이프스타일

태음인은 머릿 속에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것도 전혀 논리적이지 않고 두서가 없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이 느리고 이것저것 여러 가지 상황을 다 고려하다 보니 남들에게 욕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욕을 먹는다 하더라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느긋하며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태음인은 어떤 일에 대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결정하려는 순간 수많은 생각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태음인의 학습 스타일

태음인 아이는 공부할 때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영어를 하려면 수학이 생각나고, 수학을 펴면 과학이 생각나고… 결국 지금 내가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이런 아이를 산만하다고 야단치면 아이는 어쩔 줄을 모르게 된다. 야단을 맞고 뭔가 하려 해도 겁이 나고, 억지로 집중하게 하면 졸음이 몰려오곤 한다.

태음인의 인지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작업대도 크고 창고도 크기 때문에 용량도 크고 해야 할 일도 많다. 따라서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다른 것에 신경을 쓰기 쉽고 동시에 다른 작업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태음인은 공부한 내용을 한꺼번에 입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긴 했지만 저장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험을 보면 모든 문제가 다 어디서 본 듯한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 아이들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험 전 날 열심히 외우고 확인까지 했는데도 시험에서 틀리는 경우도 있다. 이는 창고도 크고 작업대도 크다 보니 정리가 안 되어 있어 세밀하고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중학교 때까지는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지만 좀 더 세밀하게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떨어지는 예를 종종 보게 된다.

해결방법

1) 스스로 무엇부터 할 것인가 결단을 내리도록 도와준다.
2) 해야 할 것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 한 후 순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한다.
3) 자연스럽게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4) 원리를 깊게 가르치기보다는 주요 핵심과 요점을 알려주고 문제풀이를 많이 시킨다.


태음인 칭찬하기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한 칭찬이 중요하므로 성적표를 가지고 칭찬하기 보다는 공부하는 태도를 칭찬하는 것이 더 좋다. 칭찬하는 방법은 호들갑스러운 말보다는 눈빛으로 ‘너를 믿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칭찬이 효과적이다.

태음인 처벌하기

태음인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규칙을 지키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것을 정확히 지적하여 처벌해야 하며, 스스로 인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처벌하면 탈선의 위험이 있다. 벌을 주는 방식은 때리거나 오랜 시간 벌을 세우기 보다는 논리적이면서 단호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소양인의 특징

소양인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특성이 있어 자칫 산만하거나 채신머리없게 느껴질 정도이다. 뭔가 보는 것을 좋아하여 TV, 영화, 광고 등을 넋을 잃고 보곤 한다. 그리고 소양인은 자기 감정을 잘 감추지 못해 기분 나쁜 것을 그대로 드러내곤 하여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반면 뭔가를 숨기는 분위기, 숨겨놓은 것에 대해 넘겨짚기 등에 익숙하지 않아 공명정대한 것을 좋아하며 모든 것이 공개된 상황에서는 속도와 순발력과 순간적인 집중력이 뛰어나다. 소양인의 생각의 속도, 순발력에 따른 방향전환은 태음인이나 소음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소양인의 학습 스타일

소양인은 차분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세운 계획일지라도 상황이 바뀌면 특유의 순발력으로 계획을 수정하기 때문에 약속을 잘 안 지키는 아이로 보일 수 있다. 즉 아이에겐 상황이 바뀐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곤 한다. 이를 탓하게 되면 아이의 순발력과 기발한 상상력을 잃기 쉬워진다.

 

소양인의 인지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작업대에 비해 창고가 절대적으로 작은데, 일상적으로 아이큐로 드러나는 것이 작업대이다. 아이큐는 기억력보다는 순간적인 응용력, 직관력, 언어능력 등을 나타낸다. 따라서 실제로 아이큐는 소양인의 아이큐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 즉 아이큐도 가장 높고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도 머리가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소음인의 아이들은 작업대가 넓으니까 굳이 창고에 저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창고 속에 있는 것을 전부 꺼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작업대에 놓고 한꺼번에 작업하기 때문에 알고 있는 것의 120%의 능력을 발휘하고 속도도 빠르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듣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평범해지고 오히려 둔재 소리를 듣게 된다. 설명을 들을 때는 다 이해하고 아는 것처럼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의 아이들이 많다.

해결방법

1) 오랜 시간 공부하기 보다는 벼락치기가 외려 효과적일 수 있다.
2) 계획을 바꾸고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 아이와 생각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개념, 요점, 핵심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깨우쳐주어야 한다.
4)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소양인 칭찬하기


특별하게 야단칠 때를 제외하고는 늘 칭찬해주어서 아이를 신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칭찬은 부모가 언제나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기 편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칭찬할 때는 가능한 공가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다른 사람 앞에서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을 느낌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소양인 처벌하기

소양인은 실수가 잦기 때문에 조심성을 가르치기 위해 곧바로 야단을 치게 되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같은 잘못을 두 번 반복했을 때 처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소양인은 자신이 한 행동을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 잘못을 한 바로 그 순간에 처벌해야 한다.

소음인의 특징

소음인은 자기 중심적인 생활양식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고 타인에게는 관심이 없으며 자신이 맺는 인간관계의 모든 측면을 오직 자신을 중심으로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소음인은 하나하나 천천히 정리해서 완전하게 내면화 시킬 때 비로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렇게 한 가지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다양성이나 변화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못한다.


소음인의 학습스타일


소음인 아이는 내면세계가 정리되지 않으면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없으므로 우선 시켜보자는 식의 교육은 금물이다.하지만 한 번 이해한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소음인의 인식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창고는 굉장히 큰 반면 작업하고자 하는 작업대는 아주 작기 때문에 창고의 물건을 이것저것 작업대에 올려 놓을 수 없다. 따라서 창고를 잘 정리해 놓아야만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찾아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소음인 아이는 한 문제를 푸는 데 몇 십분씩 걸리기 때문에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에 주소록을 만들어 정확히 창고에 정리해 놓아야 한다. 문제풀이만 중점적으로 시키는 학습 방법 으로 진행하면 조금만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풀 수 없다.

해결방법

1)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확실하고 자세하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2) 교과서 각 단원마다 맨 앞에 나오는 개념을 보지 않고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이해한 후 문제풀이를 한다.
3) 선행학습이라고 해서 대충 한 번 훑고 다시 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4) 장황한 설명보다는 요점, 핵심 위주의 설명이 더 효율적이다.

 

소음인 칭찬하기

소음인 아이는 스스로 생각할 때 칭찬받을 상황이 아닌데 칭찬을 하면 오히려 당황한다. 따라서 공부하는 태도를 가지고 칭찬하기 보다는 정확한 결과물 즉 성적이 나왔을 때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칭찬할 때는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해야 하며 칭찬하기 전에 칭찬받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소음인 처벌하기


소음인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상황에서 정해진 규칙을 어겼을 때 처벌해야 한다. 그것이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닌 스스로의 잘못이라는 것이 명백할 때 처벌해야 하며, 만일 부모와 아이의 생각이 다를 경우 먼저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처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스스로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처벌이 없다면 부모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이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처벌을 할 때도 즉시 하기보다는 스스로 충분히 반성할 시간을 준 후 벌을 주어야 하며 때리는 것에 가장 큰 공포와 두려움을 가지므로 절대로 매를 들어서는 안된다.


출처: 몸이 즐거운 체질 학습법(송재희저, 숨비소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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