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018년 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12월 11일(화) 발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인증 신청일 기준 지난 1년간 학생들에게 체험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기관들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2018년 3차 인증제 사업의 결과 총 280개 신청기관 중 공공부문 68개, 민간부문 112개 최종 180개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 2018년 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현황

▲ 자료 제공=교육부

이번 인증으로 누적 인증기관 2,250개 중 민간부문 1,147개가 공공부문 1,103개을 앞질렀는데, 이는 온 마을이 참여하는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민간부문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한편 인증기관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사후점검과 컨설팅 등을 통해 기존 인증기관의 질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인증기관의 홍보와 이용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인증기관 사후점검은 2월과 8월에 연 2회 실시하고, 인증기관 대상 컨설팅은 11~12월에 실시해 진로체험활동의 질 관리 및 인증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여러 공공‧민간기관들의 적극적인 인증제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안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인증기관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수도권 학생 진로체험 인증기관

■ 충청권 학생 진로체험 인증기관

■ 호남·제주권 학생 진로체험 인증기관

■ 강원‧대구‧경북권 학생 진로체험 인증기관

■ 부산‧울산‧경남권 학생 진로체험 인증기관

*사진 설명: 한국항공우주산업 체험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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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