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일을 하시나요?

  현재 웹프로그래머로써 웹사이트를 관리하거나 새로운 사이트를 제작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이 일을 하게 된(직업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대학에서 컴퓨터관련 전공을 하였습니다.

  C, Java, 비주얼 베이직 등등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수업이 있었으나 진도 빼기 급급한 학교수업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군대 다녀온 후 선배가 웹프로그래머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다니면서 취득한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이 취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이 직업의 매력과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프로그램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웹은 보기에는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는 다양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재미를 느낍니다.

  단, 사용자가 사용하기 신속한 속도와 편리한 사용을 제공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답은 항상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발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컴퓨터의 특성상 현재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 웨어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웹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언어, 데이터베이스, 서버 기타 등등 프로그램들의 업그레이드 및 패치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를 해야 합니다.

■ 이 직업을 통해 어떤 보람을 느끼시나요?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저의 발전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며칠 동안 고생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거나 기존의 쓰던 방식 보다 더 좋은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였거나 만들었을 때입니다.

  그 중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이러한 과정에서 저만의 스킬(기술)이 결과물로 나왔을 경우입니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보다 편하고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하는 마음은 기본이겠죠. 

■ 이 직업에 적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성격, 성향, 기질 등)

   어느 분야든 기본 , 기초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초 없이 신기술만 따라가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발생합니다.

   초심의 마음가짐을 항상 생각하는 분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프로그램 센스도 있다면 좋겠죠.

■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많은 프로젝트들을 해보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금융업(은행) 관련 프로젝트 해보고 싶습니다.

■ 이 직업을 선택하려는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취미와 특기가 관련된 직업이라면  반드시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도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와 특기가 직업과 연관성을 가질 때 일에 대한 열정이나 집중력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취미와 특기가 프로그래머와 관련이 있는 분이라면 이 직업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