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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좋아들하시나요?
초딩입맛이라 엄청 편식한답니다.
버섯도 아무 버섯이나 안먹을려고 하고, 야채 중에서도 싫어하는 야채도 많지요
그 중에, '마'는 평소에 많이 접하지도 않았고, 겉보기에도 맛있어보이지 않아 준다면 안먹을려고 하던 음식이였죠.
그래서, 이번 경북 안동 여행은 그동안 안먹었던 마에 대해 새롭게 알고,
체험해보고자 갔답니다.

마에는 단마, 장마가 있으며 피로 회복, 노화방지, 다이어트 효과, 변비 예방 등
다양한 효과들이 있어 엄청 탐나는 음식이랍니다!
씨앗을 심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마의 눈 부분만을 잘라 심어도 마가 자란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마 종자 캐기 체험/화분 체험을 하러 밭으로 들어갑니다.
흙을 파해친 곳에는 보기만 해도 마가 빼꼼 흙 밖으로 나와 있답니다.
골고루 해쳐진 땅에서는 조금만 힘을 주어도 마가 쏙쏙 빠져 나온답니다.
하지만 깊숙히 밖힌 경우에는 힘을 주면 뚝뚝 끊어질 수도 있으니
흙을 잘 파 조심히 마를 뽑아야 합니다.

흙에서 채취한 마를 이용하여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해봅니다.
먼저, 마를 갈아 주스에 마셔봅니다.
미끌미끌 점액이 많아 손에 묻지마 꿋꿋하게 갈아서 쿨피스 안에 넣어서 마시려고 보니
비쥬얼이 좀^^;;;;;;;;;;;;;;; 마시기가 꺼려지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쥬스맛밖에 나질 않더라구요ㅎㅎ
또, 국수 또는 칼국수를 만들어봅니다.
밀가루에 넣을 가루들은 여러가지!
마, 녹차, 치자 가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루를 넣은 후 열심히 반죽하여 팔팔끓는 육수 안에 넣어줍니다.
저희 팀은 다른 분이 반죽도 다하시고, 만드셔서 전 옆에서 구경하거나 거들기만 했네요.
저희팀은 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비! 옆 팀은 국수를 만들길래 신기하게 구경도 하였답니다~
계란지단, 김치, 낚지젓갈 등 반찬으로 함께 만든 마 국수/수제비를 먹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비라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반찬도 여러가지고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어 점심아닌 점심같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또 다른 깜짝?! 점심으로 수제비로 부른 배였지만
감자 대신 특별히 마를 넣어달라고 부탁하셔서 만드신 안동 찜닭을 먹어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고구마 같은 마! 생으로 먹는 마, 갈아 먹는 마와 다른 감자 고구마 같은 마의 맛이였답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또 다른 선물!
예쁘게 찍어주신 사진들을 액자에 넣어 선물로 주셨답니다.
열심히 밭에서 캐는 모습이라 초췌할 거 같아 뒤로 뺐다가 찍어주셨는데
이렇게 보니 예쁘게 찍어주셨네요♥
이런 세심한 선물에 감동입니다♥♥♥♥♥♥
태어나서부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마 종자 수확체험!
그리고 마를 이용한 요리.
마를 이용한 수제비, 안동찜닭, 밥, 쥬스 등에 들어간 마는 모두 맛도 다양하고 가지각색이랍니다.
안동에 도착한지 4-5시간 정도.
그 시간동안 알차고,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들을 하고 갑니다.

안동에 도착한 후, 부용농산과 함께
마 수확 체험과 마 음식체험을 한 후 하회 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국지리 시간 때 배웠던 낙동강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보게 되었네요.
하늘에서 찍은 사진은 S자 였는데 직접 가서 보니 아쉽게도 S자 모양을 선명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살짝 굴곡이 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하회마을을 둘러본 후 하회 세계탈 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의 탈만이 아닌 세계의 탈을 볼 수 있는 기회라 정말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달 우리나라 주제로 탈을 이용하여 활동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탈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고 정말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었답니다.
아쉽게도 이미 주제가 지나 자료로 내주지는 못하지만
사진찍은 탈의 사진자료를 이용하여 이야기할 생각에 그많은 탈들을
하나씩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5전시실, 그리고 특별전시실로 이루어진 하회 세계탈박물관은
한국, 북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세계의 탈을 봤으니 나만의 탈도 만들어봅니다.
일명 아저씨 또는 아줌마 탈^^;
원하는 탈의 모양을 골라 클레이로 붙여 꾸며봅니다.


짜지도 않고, 살도 듬뿍 고소한 간고등어랍니다.
생선은 좋아하나 충격적인 생선 사진으로 인해 잘 안먹으려고 하다가....
간고등어! 정말 맛있잖아~~~♥ 막 구워서 더 맛있어♥
밥 한그릇도 뚝딱인걸♥♥♥♥♥♥
2인 1마리인듯 큰 간고등어!
내륙에 위치한 안동에서는 해산물을 바로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왕소금에 고등어를 절여 안동까지 들여올 수 있게끔 하였다고 하네요.

배도 부르니 식당 앞에 있는 월영교에서 조용히 걷습니다.
눈이 부신 환한 조명이 아닌 은은한 조명과 밤바람, 그리고 뚜벅뚜벅 발자국 소리와 함께라면
안동에서의 마지막 장소로는 최고의 장소인 거 같네요.
다른 나라에 비하면 크기도 크지 않은 한국
어렸을 때는 더 넓은 외국에 가고 싶었으나 요즈음에는 국내여행에 푹 빠졌다.
굳이 다른 나라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있는 곳들이 많이 있다니!
이번 안동 마 여행으로 '마'에 대한 새로운 눈을 갖게 되었답니다.
무색무취.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는 마!
예전에는 별로 먹기 싫었던 음식이지만 하룻동안의 여행으로 마라는 채소는
어디서 어떤 요리에 넣든 그 요리에 맞으며 자연스럽게 어울려지지며
마를 넣음으로써 좀 더 맛있는 음식이 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마!!!!!!!!!!!!
앞으로 요리를 할 때 마를 넣어서 요리하고, 자주자주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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