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Z와 경기사이버장터가 함께하는 가을이 주는 선물,
김장 & 허브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며칠 전 콧바람 쐬고 왔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느라, 애들 아침 식사 챙겨주고 저는 빈 속에 시청앞에 가서 관광버스에 올라탔는데
센스넘치는 MIZ 관계자 혜진쌤이 이런 간식 봉지를 준비해주신 거 있죠.

얼굴만 이쁘신 게 아니라 맘 씀씀이도 고우셔라~!
시청 앞에서 9시에 출발한 버스, 서울서 멀지 않은 수원이라 한 시간만에 도착하더라고요.
이번 나들이의 첫 코스는 풍미식품.
김치공장 견학과 더불어 김치만들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고 하여 기대를 했더랬지요.
이번 체험단은 아이와 함께 오신 분들도 계시고, 친구와 혹은 모녀간에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저도 본래는 찬이랑 함께 가 볼까 했었는데, 이번 화요일에 마침 찬이네 교내 독서퀴즈가 있는 날이라
찬이 담임 선생님께서 처음 있는 독서퀴즈니까 가급적 찬이가 빠지지 않았음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찬이의 독서퀴즈를 함께 준비하면서 엄청 기다려왔기에
같은 날 겹치게 된 것에 아쉬워하며 찬이는 등교시키고
지인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풍미식품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이 장독들.
저도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릴 적에 뒷마당에 있던 저 장독들이 기억납니다.
친정 엄마께서 장류 직접 담그셨고, 김장철이 되면 김치를 몇 백 포기씩 담아서
땅 속에 묻어놓고 겨울에도 아삭아삭 맛있는 김치를 꺼내먹던 추억이 있지요.
풍미식품은 김치로 유명하지만,
김치 뿐 아니라, 고추장류, 떡류, 한과류 등등의 식품들도 제조한다네요.
저희가 방문한 날, 마침 어디서 취재를 나왔다고 대표님이 촬영하시느라 한창 바쁘셨어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그쵸?
마침 이제 한창 김장철이라 김치 맛있게 담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이 즈음,
풍미식품까지 왔으니 맛있는 김치의 비법을 알아가야겠습니다.
1986년부터 김치류를 제조하여 판매하기 시작한 풍미식품.
올해로 28년째되는건가요?
김치제조업체에서 전통식품 전문화 업체로 확대되어가고 있는 풍미식품에서
저희도 김치 양념 만드는 시연을 보고, 준비된 절임배추를 이용해 김치를 만들어봤답니다.
일단은 세계속의 기업, 풍미식품에 대한 홍보 영상부터 관람했어요.
영상을 통해 풍미식품의 대표이사이신 유정임 김치 명인님을 알게되었네요.
저희 체험이 한창 진행중일 때, 촬영을 마치고 들어오셨는데,
체험 진행하시는 분이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게 슬쩍 자리를 비켜주시는 것 보고 감동받았네요.
맛있는 배추, 아니 우리 국산 배추 고르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지금은 배추도 우리 땅에서 자라지 않은 중국산 배추들도 참 많잖아요.
그런데 우리 배추 구별해내는 방법 중,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배추의 색깔이랍니다.
흰색, 노란색, 초록색 등 우리 배추는 3색이 어우러져있다고 해요.

김치 시연을 보여주실 선생님 주변으로 올망졸망 모여들었는데,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테이블 앞에 딱 서서 볼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이 정도 규모의 원탁으로 30명이 몰려드니 잘 안 보이긴 하더라고요.
저도 키가 크니 다른 분들 눈치없이 앞으로 나갈 수는 없어서 구석 사이 사이로 몇 컷 사진 찍어 봤어요.

저는 아이를 동반하지 않았지만, 이 날 온 아이들이 어찌나 이쁘게 경청을 하던지요.
김치시연도 진지하게 눈을 반짝이며 보더니,
선생님이 손수 만드신 김치를 맛보는 일에도 누구 하나 빼지 않고 입을 크게 벌리더라고요.

풍미식품에서 생산되는 김치 속은 20여가지 재료가 있대요.
무, 양파,미나리,갓,부추 등의 야채를 먼저 손질해 놓고요...

마늘, 고춧가루, 소금,액젓 등을 넣고 김치속을 준비합니다.
풍미식품 김치에는 고춧가루 말고도 생고추 갈은 것을 넣는다는데요,
이유는 훨씬 색이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해요.

신의손으로 김치속을 버무리기 시작하십니다.
이 때도 요령이 있다죠.
딱딱한 재료부터 양념에 버무리기 시작하여 부추,미나리,갓 등은 맨 마지막에 섞어주시면 되요.

이렇게 배춧잎을 뚝 떼어서, 적당히 김치 속을 넣고는
누구 입으로 넣어주실까요~~?

이렇게 돌아가면서 한 입씩 막 담근 김치 맛을 보았다지요.
매울텐데도 더 달라고 입을 벌리는 아이들도 있었으니, 풍미김치 맛 짐작되시나요?

속을 채운 김치는 바깥쪽 두세 이파리로 감싸주어요.
김치 속을 넣을 적에도 윗부분만 양념을 묻히고, 아랫부분은 양념을 두껍게 넣지 않아야해요.
위에서 양념이 흘러내리기도 하고, 아래까지 양념이 닿으면 쉽게 물러버리니까요.

그리고는 김치통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렇게 꾹~ 한 번 눌러주는 작업, 중요하대요.
아...이 때까지 저는 김치 맛을 아직 못 본 상태라,
사진 찍는 내내 군침이 좔~좔~ 흘렀어요.


완성된 김치에요. 수육에 얼른 김치 싸서 먹으면 좋겠다 싶네요.

시연을 봤으니, 우리 참가자들도 직접 김치를 만들어봅니다.
그러나, 이건 이미 다 준비해 주신 속재료를 절여진 배추 속에 넣는 것으로
아이도 할 수 있는 작업이군요. 

배추가 정말 맛있게 절여진 것 같아요.
요즘 절임배추들 많이 구입하시는데, 절임배추 아무 곳에서나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시골서 올라오는 절임배추는 대부분 지하수로 절여지는데, 요즘 가축 땅에 묻고 하는 경우 너무 많잖아요.
대형 김치제조업체들은 수돗물을 사용하고,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에 의해 위생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쓰니까
아무래도 좀 믿을만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이 일리 있어 보여요.

원래 배추 아랫쪽은 양념한 티 안 나게 하는 게 맞으나,
이 날 체험한 배추 양이 꽤 적은 편이었어요. 
집에 가서 당장 한 끼 먹으면 없어질 양이라, 바로 가서 한 끼 먹을 생각에
그냥 양념 아낌없이 다 써 버렸네요.

우리가 만든 김치는 이 500g 봉지에 담아주신다고 하여,
각자 본인 이름을 써 놓고 나왔답니다.

이렇게 깔대기를 이용해 김치를 깔끔하게 넣어주시는데,
집에 가져왔더니 우리 애들 사 온 거 아니냐면서 깜짝 놀라는 거 있죠. ㅎㅎ

이 분이 김치명인이신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님이시랍니다.
참 고우시죠?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더라고요.

풍미식품에는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아도 좋을 전시관이 있어요.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식품, 김치에 대해 전시관을 갖추고
학생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 대상으로도 견학을 허용한다고 하네요.

김장하는 날 풍경, 정겹죠?

땅에 묻은 김치독도 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네요.

주부들 중에서도 김치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둘러봐도 좋을 풍미식품 김치 전시관이었어요.

전시관을 나와서 풍미식품의 공장 견학을 해 봤는데요,
기계 설비로 저 많은 일들이 위생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일 하시는 분들은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들어갈쌔라
정말 온 몸을 꽁꽁 감싸고 일을 하고 계셨어요.
학교로, 국정원으로, 기업체로 납품되는 풍미미식품 김치라니
그만큼 많은 기관에서 믿고 구매하는 김치인가봅니다.
이렇게 기관에 납품하는 것 말고도 개인적으로 구매하싶은 경우에는
인터넷 경기사이버장터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경기사이버장터가 좋은 물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오늘부터 서울광장에서 시작되는 김치축제,
풍미식품도 당연히 행사에 참여한다고 해요.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김치축제에 가게되면 풍미식품 부스에 꼭 다시 찾아가봐야겠어요.
*이 포스팅은 미즈 체험단으로 풍미식품을 견학한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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