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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큰딸 친구가 우리집으로 놀러왔었는데요.
그 친구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한치의 고민없이 "피자"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날 피자를 배달해서 먹었는데 우리 은자매가 어찌나 잘 먹던지 ㅋㅋ
그러고보니 마지막으로 피자를 먹었던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아주 오래되었더랍니다.
그때 치즈크러스트를 주문했는데
아이들이 치즈 크러스트 부분을 무척 좋아하고 특히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먹는 걸 훨씬 맛나하길래
주말엔 진짜 제대로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피자를 사줬다지요.

우리가 가는 피자집이 주차장이 없어서 간만에 지하철로 이동 중~
은자매만 데리고 갔냐구요?
설마요..ㅋㅋㅋ
막내도 있어요 ㅋㅋ
다만, 완전 개구쟁이라 누나들이랑 절대 사진을 안 찍는다 할 뿐이죠 ㅋㅋㅋ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제임스시카고피자 가 그리도 치즈가 대박이라고 해서
제임스시카고피자 명동점으로 갔어요.
4호선 명동역과 좀더 가깝지만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내려 그냥 걸어서 갔어요.
사보이호텔 바로 옆에 있으니 일단 사보이호텔을 찾으면 쉽게 갈 수 있으실 거에요.

입구는 살짝 좁은 느낌..
2층이라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제임스시카고피자 입구에
제임스시카고피자 만의 주문방식이 적혀 있어서
미리 읽어보았어요.
카운터에서 직접 와서 주문하시고
소스나 피클뿐 아니라 주문한 음료까지도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서 가지고 가시라고 하니
저두 그대로 따랐답니다.

먼저 제임스시카고피자 명동점 내부 모습이에요.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통일된 인테리어인데요.
그래서 2층인데도 지하에 온 듯 무척 어둡더라구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 조금 지난 시간이라 아직 손님은 없는 상태...
아이가 셋이나 있어서 어딜 가든 민폐라 이렇게 사람 없을 때 후다닥 먹고 빠지는 게 낫거든요.
오늘도 일찍 와서 더 사람들 붐비기 전에 얼른 먹고 사라지려구요 ㅋㅋ

구석진 자리에 아이 셋 몰아넣고 ㅋㅋ
제임스시카고피자 주문매뉴얼대로 카운터로 고고~

테이블별로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메뉴를 정하고 가시면 되요.
전 피자와 샐러드와 음료 2개로 구성된 커플세트에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 추천도 받았는데요.
아무래도 치즈 오븐 스파게티가 가장 무난하다고 해서 그대로 초이스~
■ 커플세트 : 피자 | 샐러드 + 음료2 -> 29,000원
■ 치즈 오븐 스파게티 -> 12,000원
■ 음료 -> 2,000원
총 45,000원에 우리 다섯식구 주말 외식을 맡겨보았어요.

음료는 커플세트에 포함된 2개에
아이들 먹을 것까지 2개를 추가 주문해서 4개를 시켰는데요.
카운터 옆에 음료 냉장고에서 직접 아무거나 4개를 꺼내면 된답니다.
전 콜라 두 캔과 웰치스 포도맛과 딸기맛 각각 한 캔씩 골랐어요.

주문은 선불이니 주문과 동시에 결제완료~
주문을 마치고 나면 직원분이 커다란 통에 인원수대로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넣어주시는데요.
테이블로 돌아가는 길에 음료 냉장고에 들려서 이렇게 음료수까지 챙기고 자리로 왔어요.

커다란 스텐 통은 번호가 붙여있어서 테이블별 식별번호 역할도 하지만
휴지통 개념이라 휴지는 모두다 이곳으로 모아주시면 되요.
테이블 옆에 스텐 고리가 있으니 거기에 걸어주시구요.

소스그릇과 얼음, 오이피클과 고추피클은 셀프니
먹을 만큼 적당량 덜어가시면 되구요.

물티슈, 냅킨, 빨대, 각종 소스 모두 다 셀프~
눈치 안 보여서 좋긴 한데 왔다갔다 귀찮기도 함요 ㅋㅋㅋ

피클도 다 떠다놓고 접시에 포크, 나이프 올려놓고
먹을 준비 세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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