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개월전 아들과 딸아이의 스마트폰이 운명을 달리했었죠.
할일은 미룬채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것을 달래고 협박하고 규칙을 정해도
유투브나 웹툰 SNS,,,
아이들은 스마트폰의 유혹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더라구요.
어른도 힘든것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건 아닌지..
아이들과 사이도 나빠지고 엄마의 불만도 오를때로 올라서
이러다 정말 안되겠다싶어 하루 1~2시간만 사용하기로한 규칙을 어기자마자
스마트폰은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휴대폰이 없으니 아이들만 불편한게 아니라
외출한 아이와 연락이 안될땐 엄마가 더 안절부절 못해서
아빠와 상의 끝에 데이터와 와이파이가 모두 차단되는
일명, 전교1등 스마트폰 강성태폰이라 불리는 '공부의 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과 똑같은 모양의 알뜰폰입니다.
sk텔링크라는 회사는 sk텔레콤의 회신을 사용하는 알뜰폰 유선통신업체예요.
의심이 많아 회사까지 꼼꼼히 검색해봤습니다.
신규는 물론 단말기교체만도 가능합니다.

역대 최악의 핸드폰이 온다.
강성태가 말하길
"스마트폰 보듯 공부하면 된다"
댓글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들여다보고 보다보다 볼것이 없으면 북한뉴스까지 보는 아이들
그렇게 스마트폰 보듯이 공부하면 전교1등은 문제없다.

반에서 혼자만 폰이 없다는 큰둥이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졌습니다.
엄마는 더이상 걱정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아예되지 않으니 감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큰둥이 션이 조금은 아쉽거나 불편하겠죠. 카톡도 되지 않으니 말이예요.
하지만 전화, 문자, 사진, 영한사전, 음악듣기, 영상감상은 다 된다는것..
될건 또 다 된다는거...
단 하나 걱정이 되는건 계산기 기능이라는거..
수학풀때 제발 계산기 사용 안했으믄...ㅋ

친구에게 개통식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친구가 깜짝 놀라네요.
"누.누... 누구세요?" ㅎ


메모기능도 아주 알뜰하게 사용하려합니다.
그날 그날 해야할일을 꼼꼼히 적어 놓으니 엄마 잔소리가 없이
자기할 일은 챙겨서 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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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블루투스를 연결해 선물로 음악 몇개 보내줍니다.



영한사전 기능은 정말 짱입니다.
매번 엄마 휴대폰을 빌려 검색하거나 두꺼운 사전을 찾아보며 했는데
폰에서 영한사전 기능이 되니 번거로운것들이 다 해소가 되었어요.
게다가 워드로 한번씩 쳐서 검색을 해야하니
단어를 찾자면 철자를 다시한번 기억하며 쳐야 검색이되니
그것도 긍적적이네요.

이렇게해서 엄마와 아빠의 걱정과 근심을 한번에 싹 해결하고
어디 나가서도 언제든지 통화가능하고 게임이나 유투브에 중독되지 않고
카톡지옥 같은 상처 걱정없으니 엄마 아빠는 대 만족입니다.
션은 처음 공부의신을 보더니 소파에 휙 던져버리더라구요.
인터넷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되니... 한숨이 나올 수 밖에요.
하지만 지금은 음악도 듣고 친구들과 그나마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애지중지하네요.
둘째도 세째도 폰이 필요하게되면 전교1등폰 강성태폰 공부의신으로 하려구요.
http://blog.naver.com/sugger9486/22106355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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