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 제이디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석하다.
요리에 관심은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늘 고민하던 40대 초반, 직장에 다니면서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엄마인 나에게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응모하였고, 운이 좋아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새우는 웬만해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식재료이기에 뭐든 시도해 볼 수 있지만...
기초가 없는 나에게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새우로도 뭔가를 하는 것이 두려웠다고나 할까?ㅎ
테이블 세팅도 예쁘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된 느낌^^
세프님이 준비된 새우와 약간의 야채, 어디나 있을 법한 조미료들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보고 나니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시연을 통해 이러한 맛난 음식을 먹어보는 영광까지~
다 맛났었지만, 특히 새우 자체가 참 실하고 좋았고
버터갈릭은 버터갈릭대로, 스파이시 양념에 묻힌 쉬림프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냥 크리스피 쉬림프도 바삭하니, 담백한 맛이랄까?
별거 아닌, 내가 다 아는 재료와 방법들이었는데 난 왜 하지 못했는지...
새우샐러드
재료 : 오이, 레몬, 라임, 토마토, 양파, 마늘, 큐민, 소금, 후추, 고추, 레몬주스
1. 오이와 토마토, 양파, 고추는 일정한 크기로 잘라 준 후 마늘은 다진다.
2. 라임과 큐민, 소금, 후추, 레몬주스를 넣어준 후 섞어준다.
버터갈릭 쉬림프
재료 : 레몬, 올리브오일, 버터, 파슬리, 마늘다진 것, 꿀
1.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새우를 볶아준다.
2.버터와 파슬리, 마늘을 섞어서 넣어준다.
3.레몬즙을 짜서 넣은 후 마지막에 꿀을 넣어 섞는다.
스파이시 쉬림프
재료 : 버터, 양파다진 것, 토마토 다진 것, 마늘 다진 것, 토마토 케찹, 크러쉬드 레드페퍼,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굴소스, 설탕, 레몬주스, 새우
1.팬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 토마토, 마늘을 순서대로 넣어 볶아준다.
2. 토마토 케찹과 크러쉬드레드페퍼를 넣은 후 소금, 후추 간한다.
3. 파프리카 가루와 굴소스, 설탕, 레몬주스를 넣은 후 새우를 넣고 익힌다.
크리스피 쉬림프
재료 : 새우, 독일맥주, 소금, 후추, 베이킹파우더, 튀김가루
1. 튀김가루에 소금,후추를 넣고 섞는다.
2. 맥주를 붓고(이때 독일 맥주가 튀김을 더 맛있게 한다는~), 농도를 맞춘 후 반죽에 새우를 묻힌 후 튀긴다.
양념 새우장도 정말 입맛을 돋우어 주었고, 간장 새우장도 새우와 간장의 하모니가 훌륭하였다. 감탄감탄~
암튼 결론적으로는 다 맛있었다~
오늘 배운 레시피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꼭 해주리라~
7살, 12살 남매가 행복한 표정으로 엄마표 새우요리를 먹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집으로 가져온 양념새우장과 간장새우장은 12살 딸아이에게 밥도둑이었다. 엄마 한그릇 더~를 외치게 만든 양념 새우장! 앞으로 게장은 안먹을 듯~ 새우장이 있으니^^ 당장 이마트에 가서 사와서 쟁여놔야 겠당~
난 간장새우장도 매우 맛있었다~ 예전에는 양념새우장이 더 좋았겠지만, 요즘에는 간장새우장이 더 나에게 어필하는 듯~
증정받은 자연산 붉은 새우는 감바스 요리를 해볼까~? 얼핏 TV에서 보니 레시피는 간단한데 있어보이더라구~ 그러면서도 고급져 보이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차려줄 생각을 하니 매우매우 뿌듯하다~
나만의 새우요리 레시피
새우구이와 샐러드
재료 : 새우, 소금, 후추, 허니머스터드, 케찹, 양상추, 적채, 양파, 파프리카, 참깨드레싱
1. 새우를 씻어 껍질을 벗긴다.
2. 키친타월을 깔고 새우를 올려 건조시킨다.
3. 새우를 후라이팬에 올려 굽는다.
4. 샐러드를 위해 양상추, 적채, 양파, 파프리카를 씻어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자른다.
5. 허니머스터드와 케찹을 1 대 1 비율로 섞는다.
6. 샐러드 위에 참깨 드레싱을 뿌린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자연산 붉은 새우 이지필은 ㈜부일에서 나온 것으로
깔끔하게 손질되어 껍질을 벗기기도 쉽고, 삶은 상태로 냉동 된 것이기에 그냥 익혀서 먹어도 맛있다.
주말을 맞이하여 7살, 12살 아이들의 저녁반찬으로
냉동하던 부일의 이지필 새우를 1-2시간 실온에 꺼내두어 해동하여
후라이팬에 구웠다. 새우가 큼직하여 참 맛있어 보였다~
1/4 정도는 그냥 구운 그대로 먹고~
또 1/4 정도는 허니 머스터드와 케찹을 1 대 1로 혼합한 소스에 찍어 먹고~,
나머지 반은 샐러드와 함께 참깨드레싱을 약간 곁들여 먹었다.
진짜 새우 자체가 매우 큼직하고(그동안 사먹었던 칵테일 새우보다 2배 이상의 엄청난 크기~),
깔끔하게 손질된 상태로 껍질도 쉽게 벗겨져 아이들도 까먹기 쉬웠다는~
먹기 위해 굽고, 준비하는데 걸린 시간보다
먹는데 걸린 시간이 짧았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
새우자체가 간간하여 사실 그냥 새우만 먹은 것도 정말 정말 맛있었다는~
특별한 요리가 필요 없을 정도의 좋은 재료였다~
워낙 좋은 요리는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기에^^;
(요리를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이번 주말도 덕분에 자알~ 먹었다~
감바스(까슈엘라)
재료 : 올리브유, 마늘, 새우, 소금, 후추, 페퍼론치니, *파슬리(없어도 됩니당)
1. 새우를 씻어 손질한다.
2. 키친타월로 새우를 건조시킨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3. 마늘을 편썰기 하여 준비한다.(1개로 3쪽 정도 편썰기가 적당)
4.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부어 (준비된 새우가 잠길 정도) 불에 올린다.
5. 기름이 달아오르면 마늘과 페퍼론치니를 넣고 마늘이 익을 정도로 중약불로 익힌다.
6. 새우를 넣어 익힌다(불이 세지 않게 조절-타지 않도록)
7. 소금과 후추를 조금 더 넣어도 되고, 생략해도 된다.
8. 새우가 익으면 불을 끄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끝.
바게트를 준비하여 함께 먹으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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