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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2은물, 셀로판지, 은박지, 신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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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은물을 활용한 놀이 ]
2은물을 아이에게 소개합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우리가 구라고 가르치는 것을 그냥 공모양이라고 하니까
너무 수학용어에 얽매이지마시고 아이가 연상되는 명칭을 택하셔도 됩니다.
단 정육면체나 원기둥은 그 이름속에 바로 해당 입체의 성질이 들어있으므로
한번쯤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제 설명해줄 필요도있습니다.
또 너무 이름이 어렵지 않느냐고 하시지만 사실 더 어려운 친구 이름도 잘외우고 하지 않나요?
이름을 달달 외우라고 하는게 아니라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꼬옥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예로 먼저 입체에 대해 아이와 애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정육면체를 아이 앞에 놓습니다.
얼굴이 여러개 달린 '메두사'얘기를 해주며 앞에 놓인 정육면체는 얼굴이
몇 개일까 한번 세 보자고 하세요.
6개라고 할겁니다.
여섯은 6, 그래서 육면체야..
그런데 이제 보니 얼굴이 모두 똑같네...그래서 정육면체구나...
이름을 알고 나면 이제 그 성질을 알아볼차례입니다.
뽀족한것도 있고 둥글둥글 한것도 있고 판판한 것도 있고 구불구불한것도 있고...
그럼 우리 얘들 미끄럼 한번 태워보자.
2은물 뚜껑을 비스듬히 2은물통에 기대어 놓고 아이에게 어떤 것이 가장 잘 굴러갈지
예측하게 합니다. 예측을 하고 실험을 하면 결과가 더 기억에 남죠.
하나하나 굴려봅니다. 우와~~1등은 어느 선수일까요?
바로 구슬(구 - 공모양)입니다.
꼴찌는 누굴까?
정육면체 (상자모양)인데요?
굴리면서 아이들과 왜 구슬이 잘굴러갈까 생각해보게합니다.
거기서 바로 '평면 과 곡면'을 발견하게 하는거죠.
우리가 사는 이 공간에도 평면과 곡면은 어디든 존재합니다.
무심히 보아왔던 그 공간들을 이 수업을 마치고 한번 탐색해 보는 것이 좋겠죠?
공을 신문지로 쌌을 때랑, 셀로판지로 쌌을 때랑, 은박지로 쌌을 때 느낌이 어떤지..
또 어떤 것이 더 잘굴러가는지 알아보는것도 재질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구르는 운동 에 [마찰]이 생기면 잘 굴러가지 않음을 알수도 있습니다.
(휴우~~너무 어려운가요? 저도 헉헉)
즐거운 2은물 탐색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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