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출판사 " 풀잎그림책 " 을 읽고..

추억을 되살려주는 풀잎 그림책~

나는..

풀잎 그림책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안도현 시인께서 지은 책으로 유명해진 풀잎 그림책..

이제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더 많은 책을 구성에 넣었다..

풍성한 어휘가 담겨있는 글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표현들이 가득하다..

의성어 , 의태어의 표현들이 가득해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신이 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인정받는 책인 풀잎그림책~

자연의 관찰과 더불어 아이들의 인성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책이다..

나는 두 권의 책을 받았다..

커다란 눈망울이 사랑스러운 수달과 날개가 멋있는 호랑나비의 책이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하다..

" 수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 를 읽고

풍성한 어휘가 담겨있는 글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표현들이 가득하다..

의성어 , 의태어의 표현들이 가득해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신이 난다..

자르륵자르륵 - 시냇물이 자갈에 부딪히며 흘러가는 소리이다..

뒤뚱거리다 - 되똥거리다

파닥파닥 - 피라미들이 헤엄치는 모습

촐랑촐랑 - 여자아이가 뛰어오는 모습

흥얼흥얼 - 콧노래

까르르까르르 - 여자아이의 웃음소리

발을 동동 구르고

살랑살랑 - 물살에 신발이 떠내려가는 모습

찰방찰방 - 수달이 물장구를 치는 모습

외톨이가 된 수달은 오리가족과 피라미 가족이 부럽다..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슬비는 외롭다..

물가의 작은 다리가 있는 곳으로 놀러 온 슬비는 수달을 만나게 된다..

슬비는 수달에게 , 수달은 슬비에게 관심을 갖는다..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기에 조심스러운 슬비와 수달..

물 위로 떨어진 슬리퍼를 주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수달과

수달의 눈을 보며 마음을 헤아려 주는 슬비의 마음이 통해 친구가 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누군가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병욱이는 책을 읽는 내내

수달의 표정과 수달의 눈빛이 마으에 걸렸는지

너무나 안스러워하고 불쌍해했다..

마지막에 슬비와 수달이 친구가 되었다고 하니

내일 또 만나서 놀면 좋겠다고 한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간단한 내용정리와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질문이 있다..

수달이 왜 홀로 남겨지게 되었는지 ??

텔레비전 속의 수달이 왜 그물망에 걸렸는지 ??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은 어떤지 ??

동물을 키운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

다양한 방향에서 우리들이 동물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고 있다..

" 호랑나비야 날아라 " 를 읽고

글이 대화형식을 꾸며져 있어

심심하지 않고 흥미롭게 진행된다..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역할분담으로 간단한 연극으로 꾸며서 읽을 수도 있다..

이 책은 개구쟁이 형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형을 따라잡지 못 하는 동생이 너무나 속상해한다..

새롬이보다 나무를 빨리 올라가는 형..

새롬이보다 가위 바위 보를 잘 하는 형..

새롬이보다 공을 더 멀리 차는 형..

새롬이보다 달리기가 더 빠른 형..

새롬이는 형을 이기고 싶어 한다..

그 때,

새롬이의 귀에 들리는 나비의 다급한 목소리..

새롬이는 형보다 잘하는 것이 없지만

용기를 내어 나비를 구해준다..

화가 난 거미는 새롬이까지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나비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된다..

새롬이는 나비의 등에 올라 하늘을 날게 된다..

형을 만나 새롬이..

이제는 형이 새롬이를 부러워하게 된다..

 책을 읽으며 이기고 지는 것에 민감한 병욱이를 생각해보았다..

사람마다 아이들마다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을텐데

그것을 어떻게 깨닫게 해주어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간단한 내용정리와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질문이 있다..

형이나 친구들과 경쟁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

스스로의 마음을 풀어내는 방법이 있는지 ??

우리보다 약하고 힘없는 친구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

용기가 무엇인지 ??

자신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해 주고 있다..

풀잎그림책이라서 자연과 연관된 내용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을 배우고 사람의 감성을 배우고

인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병욱이와 함께 풀을 관찰해 보았다..

토끼풀도 있고 민들레도 있고 철쭉꽃도 있도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 밖에도 식물이 있다는 것을 관찰하고

자유시간을 보냈다..

누나들과 꽃을 관찰하기도 하고

풀잎을 관찰하기도 하고

소꿉놀이도 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물을 관찰하며

관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식물들이 왜 중요한지

식물들을 왜 보호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누나들의 대답에 저도 열심히 대답하는 병욱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병욱이가 되길 바란다..~

병욱이가 참 좋아하는 호랑나비~

호랑나비 그리고 싶다고 해서

바탕그림을 그려주었다..

그랬더니 물감이랑 물이랑 챙겨와서는 색칠하고 있다..

노란 알에서 깨어나는 호랑나비~

애벌래를 거쳐 번데기를 거쳐 멋진 호랑나비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며

자신이 멋진 호랑나비를 그려주겠다고 한다..

호랑나비를 더 그려달라는 병욱이..

이번에는 다른 모양의 나비를 그려주었다..

이것도 좋다고 열심히 색칠하고 있다..

드뎌 완성~!!

이 나비들은 호랑나비가 아니니깐 주황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주었다..

무시무시한 거미~

책을 읽으며 점점 커지는 거미를 보며 무서워 하던 병욱이..

그림에거미 눈이 많다며 열심히 세어보던 병욱이..

다리가 여덟인 거미는

나뭇잎도 먹는지 , 다른 곤충들도 먹는지 , 사람들도 잡아먹는지 이것저것 물어본다..

제법 무섭게 보이는 거미를 보며

다음에 나비를 잡으면 자신이 살려준다며 나비는 먹지말라고 협박을 한다..

집에 있는 책이다.. - " 만복이는 풀잎이다 "

병욱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다..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도 아이들로 하여금 유심히 관찰하게 하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자연관찰뿐아니라 감성에도 인성에도 자극을 주는 풀잎 그림책~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http://blog.daum.net/vivid1201/12408489

http://blog.naver.com/2037520/30085467581

http://blog.momschool.co.kr/error1201/9356

풀잎냄새 가득한 동화책이라는 말처럼 자연의 향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책은 호랑나비야 날아라와 빨간고추와 예슬이였는데..

둘다 아이가 넘 좋아했어요..물론 엄마인 저는 더 좋아하구요^^

자연을 담은 서정적인 그림과 눈을 즐겁게해주는 색감들, 그리고 입에 딱 붙은 이야기들..

나폴나폴,포롱포롱,졸졸졸졸 등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선지 아이도 한줄한줄읽을때마다 율동을 하더라구요..ㅎㅎ

요즘 유치원에 다니면서 동시라는 또다른 영역에 관심을 가진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책이었습니다..

이번에 두권만 접해봤지만 시간이 되면 전권을 다 읽어보고픈 그런 풀잎냄새나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동물들이 사람과 한데 얽혀 살아가는데요

그중에는 사람의 욕심 때문에 피해를 받는 동물들도 있지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아이와 함께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사진이랑 다 찍어 뒀는데요..

헉... 날짜를 못지켜 죄송합니다....

오늘중으로 수정해서 알찬 후기 올리겠습니다..

풀잎그림책.  말 그대로 풀잎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책 2권이었어요.

무엇보다 그림이 자연친화적이서 참 친밀하게 다가오더라구요.^^ 

'호랑나비야 날아라'를 읽어보면서 형에게 한번쯤은 이기고 싶어하는 새롬이의 마음이 참 재밌게

느껴졌어요.  꿀밤을 맞고 인상을 쓰던 새롬이 표정이 너무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졌고요.  그래서

그 페이지에서 한참을 웃었네요.그런 새롬이에게 거미에게서 구해준 보답으로 멋지게 하늘을 날아볼 수

있는 즐거움을 준 호랑나비. 슈웅 슈웅~ 나비를 타고 시원하게 날던 새롬이 모습보면서 많이 부럽

던걸요.ㅋㅋ 마지막에 형에게 으스대면서 하늘을 날 수 있었던 비밀을 안 알려주던 모습까지 너무 사랑

스럽고 재밌었답니다.  자연스럽게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그려낸 것 같아서 좋았어요.

'수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또한 자연 속에 있는 수달과 슬비라는 어린 여자아이가 만나면서 친구가

된다는 줄거리로 자연스럽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을 그려내면서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책을 만들어 낸 것 같았어요.  물 속에 떨어진 슬비의 슬리퍼를 찾아온

수달과 친구가 된 슬비.  앞으로 둘 사이에 얼마나 재밌고 멋진 일들이 벌어질까요?

2권 책 속에 그려진 그림이 무엇보다 사실적으로 자~알 그려진 것 같아서 보기 좋았고요, 책의 주제를

자연속의 아이들로 잡은 것 같은 느낌이 참 좋았어요.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며 많은 사랑을 귀울여야 하는 대상인지를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형보다 커지고 싶은 새롬이

뭐든지 형만큼 자라고 싶은 새롬이

어느날 꿈처럼 다가온 호랑나비

거미줄에 걸린 호랑나비를 도와주는 새롬이

호랑 나비를 타고 하늘을 나는 새롬이

이제 새롬이는 형이 모르는 비밀이 생겼답니다.

한층 더 자란 새롬이는 씩씩해 보이네요

http://blog.naver.com/rhwldusdla/100104641059

친구는 이렇게 사귀는 거야.

엄마,아빠 엄는 수달과 엄마,아빠랑 떨어져 할머니랑 사는 슬비

외로움이 묻어나지만, 거기서 해답을 찾는 아이들

처음엔 낯설지만, 슬비의 슬리퍼를 열심히 찾아주는 수달

미움도 사랑도 시기,질투도  아이들에겐 딴 세상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의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면 정말 쉬워요.

http://cafe.naver.com/iseum/23000

예슬이가 고추를 만나러 가면서
해님과 지렁이와의 대화가 참 이뻤어요
해님이 고추를 매일 예쁘게 안아서 키웠다니~
예슬이는 우리 고추나무도 해님처럼 빨갛게 되었겠다하고
지렁이와 인사하면서
지렁이가 고추나무의 뿌리를 매일매일 돌봐줬다하니
예슬이는 지렁이처럼 우리 고추나무도 씩씩하겠네 하고
예슬이가 고추나무를 얼마나 사랑으로 키우는지 느껴지죠
그리고 또 고추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도 해님과 지렁이가
많이 돌봐준다는 사실도요~
숨바꼭질 놀이에서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고추먹고 맴맴 다 숨었니~
그러네요..
우리 로라와 리온이도 숨바꼭질 좋아하는데
숨바꼭질 하면서 고추먹고 맴맴도 하며 재밌어 했어요

그냥 너무 따뜻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따뜻한 글속에 고추나무가 잘 자라려면
필요한 게 뭔지도 알려주고
야채도 잘 먹어야 된다고도 간접적으로 알려줬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요즘 아이들..채소들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그 어떤 책보다 좋은 교육이라고..좋은 글귀도 있고

고추하나에도 무한한 자연의 손길과 농부들의 정성이
담겨있다고...이것 또한 좋은 글귀였지요

그리고 책을 읽고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TIP이 있었어요
*밭에서 자라는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세요
로라는 초록고추,가지,토마토 라고 하네요
*채소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했더니
로라는 잘 자라게 하려면 사랑 태양 물 흙 달님도 있어야 된다네요^^
*고추같은 채소들을 왜 잘먹어야 할까했더니
뼈가 물렁거리지 않게 해서 튼튼해지게 하려고 라고 했답니다.

책의 내용을 되짚어보는 질문이 아닌 것이 전 더 마음에 들었어요
책에서 이럴 때 뭐라고 했는지 등등 줄거리를 물어보는 것보다
이렇게 책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할 수 있는 몇가지 질문 TIP이 있는 것이
로라에게 물어보고 로라또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며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저 또한 로라의 그런 생각들을 들어보는 것이 즐거웠구요^

제가 풀잎 그림책을 보고 생각해보니..
우리 집에는 우리나라의 정서가 깃든 책이 없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나리와 엄마의 옷차림도 정말 리얼한 표현으로 그려졌답니다.
배경의 인물들을 보면서도 웃음이 났답니다.
드라마로 치자면 지나가는 행인 1,2,3 인데
요런 액스트라까지도 스토리가 있었답니다.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 보아도 하나하나 재밌고
내용도 알 수 있었지요
이 책을 다 읽고서의 느낌은
베스트 극장..같은 짧은 드라마 한 편을 본 듯 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베스트 극장이 짧은 단편이면서도 재밌었쟎아요
나리를 찾아 준 삐악이도 그랬답니다.
아이들 동화이면서도 어른에게도 전해지는 훈훈함이 있었지요
그리고 사실적인 그림 표현이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을 들게 한 것도 같구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맨 뒷장에 쓰인 글귀
“하나의 생명을 키운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과 생명의 무거움을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신중함이 필요한 만큼 많은 대화가 있어야겠지요”
라는 글이 적혀 있었어요
책의 내용과 연결시켜서 요런 글이 적혀 있어니
더욱 우리가 흔히 키우는 애완동물들에 대해서
애완동물들을 위해 키우는 것인지..
사람을 위해서만 키우는 것인지..의문을 가져보기도 했지요..

또 맨 뒷장에 있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tip 이 적혀 있었어요
*길에서 파는 병아리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의 질문은..
로라는 아직까지 병아리 파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패~스
*병아리가 자라는 과정을 얘기해 보자는 것에서는
병아리가 수탉이 된다고 하니
옆에서 리온이도 질세라 암탉이 돼! 하고
또 로라가 질세라 닭도 돼~ 그러네요
암탉,수탉 모두 닭인 것을 ^ㅠ^
*병아리를 키워서 다 자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에는
어린이집 갔다와서 매일매일 놀꺼라면서 미소를 짓네요
상상만해도 즐거운가 봅니다.

요런 질문의 tip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읽고 ..(또는 읽으면서 할 수도 있겠지요)
로라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로라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무척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답니다.
책의 내용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 나눌 수 있는 자연스런 대화형식의 질문인 것이
오히려 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빨간 고추와 예슬이>
http://blog.naver.com/meto0l2l/130085254798

http://www.kgcmembers.or.kr/community/child/free/view.jsp?qna_seq=117216&p_pagenum=1&titleName=QNA&search_gb=1501&search_seq=1542&search_gubun=

http://blog.momschool.co.kr/meto0l2l/9325
http://www.momschool.co.kr/momboard/read.php?table=DAA_127&number=581

<나리를 찾아준 삐악이>

http://blog.naver.com/meto0l2l/130085255469

http://www.kgcmembers.or.kr/community/child/free/view.jsp?qna_seq=117217&p_pagenum=1&titleName=QNA&search_gb=1501&search_seq=1542&search_gubun=

http://blog.momschool.co.kr/meto0l2l/9327
http://www.momschool.co.kr/momboard/read.php?table=DAA_127&number=580

<빨간 고추와 예슬이 나리를 찾아준 삐악이 같이 올린 곳>

http://blog.yes24.com/document/2246466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1071&q_sq_board=1878666

나리를 찾아준 삐약이랑 빨간고추와 이슬이를 받았네요~

우선 책이 수채화 같은 실제 그림 같아서 너무 이뻐요~

6살 4살 아이들 옆에 끼고 책을 읽어 줬는데...

내용이 너무 좋네요...

나리를 찾아준 삐약이를 읽으면서 제 초등학교때 병아리 사고 싶었는 기억이 나더라구요..ㅋ.

삐약이가 나리를 찾아주니

울 아이들 엄마없이 다니면 안된다고 그러네요...ㅋ

빨간고추는 왜 맵냐고 물어보고...

고추밭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녀서 읽었네요...

전집으로 있으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아이의 일상이 되어버린 학교에서 학원으로 집에 돌아와서는 컴퓨터앞에서 꼼짝도 하지않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컴퓨터, 휴대폰이 친구가 되어버렸네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아야 하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시기에 공부하기도 바쁜아이들...

넘 안스럽고 안타까울뿐이네요.

그런데 정말 좋은 풀잎그림책을 만나네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줄까! 어떤 책을 읽어야 아이가 흥미를 갖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까! 고민했는데...

풀잎그림책을 펼쳐보고 감동했습니다.

'호랑나비야 날아라' '수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를 읽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  형제간에 투닥거리면서도 형이 있어 동생이 있어 행복함을 그리고 곤충, 식물 , 동물 소중함과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아이에게 가르쳐주네요.

풀잎그림책 답게 초록빛이 펼쳐진 책은 읽어도 읽어도 눈에 피로감이 없고 자꾸 눈길이 가게끔하고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푸른 하늘을 상상하고 푸른꿈을 꾸게하네요.

그리고 그림이 실감나게 살아있는듯  책속의 동생인 새롬이의 표정을 보고 웃음이 절로 나네요.

  초등 맘 엄마라면 한번쯤 겪었을 상황을 이야기로 다룬 내용입니다.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온 나리에게  키울 수 없다고 다시 가져다 주라는

  엄마의 호통에  나리는 병아이를 키우고 싶어서 가던 길에 병아리와 같이 놀다가

  따사로운 봄 햋볕에 그만 잠이 듭니다.

  돌아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던 나리 엄마에게 병아리가 "삐악 삐악" 소리내어

  나리가 있는 곳을 알려줘서 엄마와 함께 병아리를 기르기로 하는 나리 얘기인데요.

  병아리 한마리 키우기도 쉽지 않음을 아는 엄마 입장에서는 나리가 병아리를

  가져오는 것이 못마땅했지만, 작고 귀여운 생명체를 사랑하는 나리의 마음을

  어른들은 먼저 이해하려 들지는 않죠.

  갈등으로 통해 서로에게 양보하고,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동물에 대한 사랑과  친구라는 것을 따뜻한 글과 함께 알게해 주는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수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수달이 손 내밀어도  도망가기만 하고  아무도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 수달이에게 

   분홍빛의 이슬비가 다가 옵니다.

   엄마 아빠라 떨어져  시골 할머니 댁에서 지내는 슬비는 친구 없는 외로움이 있고,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부모를 잃은 수달이에게는 슬픔과 외로움이 있었지요.

   둘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친구가 됩니다.

   이 책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친구가 되기위해서는

   누구든 먼저 손 내밀고 ,  서로를 도와줘야하는 것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마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렬하지 않고, 따스한 느낌의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참 편안해 지고,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같이 책을 읽은 우리아이도  찬찬히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와  독후에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들려주는 책얘기와   

이벤트를 통해서 2권의 책을 받았습니다.

아직 4살인 우리 딸에게는 다소 글밥이 많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잘 적응을 하더군요.

요즘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분홍색이 너무 좋아져버린 딸은 빨간 고추와 예슬이보다는 분홍색옷을 입은 나리를 더 많이 좋아합니다.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 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병아리를 보는 장면에서는 자기와 친구들 이라며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벗꽃 가득한 다음 장을 넘기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벗꽃이라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파스텔통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며, 요즘 한창 꽃들이 피어서 그 꽃 이름들을 알아가기 시작한 딸래미가, 책속에서 다시 보고는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나리 엄마가 병아리를 안된다고 하자, 나리가 너무 너무 속상하겠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네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마지막에 나리와 엄마가 병아리를 안고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을 보며, 항상 책을 읽어주는 저에게로 다가와 손을 꼭 잡으며, '엄마, 책 읽어줘서 고마워요'라고 하네요.

저도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