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은 순간 아이들의 동화 형식인 이책이 왜 지식 박물관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내려 가는 순간 저도 모르게 독립투사들의 주요 사건들을

한번 다 읽어 내려간 느낌 이랄까요???

나잘난과 오만세, 나진상과 오독립.. ^^ 이름만 들어도 서로 상대되는 인물인거 아시겠죠..

처음 이름을 읽고 어찌나 웃기던지 책을 읽는 내내 독립운동에 대한 딱딱한 역사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한번도 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다 읽고 나니 정말 제 자신이 그 현장에 있었던 듯한 긴장감이 밀려 오더라구요

지식책이지만 아이들이 쉬어 갈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애가 초3인데.. 글자의 크기나 급밥으로 봐서는 초3이상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