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도프레드는 100년에 한번 잠에서 깨어나는 용이지요.

깊은 잠에서 깨어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에 푹 빠진 고도프레드는 바이올린은 연주하고싶어하지만, 할수없습니다.

큰 몸집에 힘이 너무 세서 금방 바이올린 줄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바이올린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나서지만 고도프레드는 항상 바이올린을 연주하고싶은 맘뿐입니다.

고도프레드의 꿈을 찾는 자아성장기 에요.

용의 해, 특히 60년만의 흑룡이라해서 아이가 용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참으로 어여쁜 친구를 만났습니다.

실패하고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성장해가는 고도프레드의 모습은 우리아이들의 그것과 참 비슷합니다.

이제 9살이 된 아이는 가수도 되고싶고 피아니스트도 되고싶고 화가,동화작가도 되고싶은 꿈이 많은 아이입니다.^^

언젠가 자신에게 맞는 꼭하고싶은 일이 무엇일지 찾으려고 즈금 한창 시행착오를 하고있지요. 책속의 고도프레드처럼 본인이 좋아서 즐기면서 잘할수있는일을 찾아야할테고 그걸 도와주는 것이 저의 일이겠지요.

우리 준호에게도 고도프레드처럼 간절히 원하는 일이 아이가 잘할수있는 일이고~ 그일을 즐기면서 할수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