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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등록된 신청 글 34
최영* 12세(초5)
2011-12-30 13:31:23
동물을 좋아하는 저희 둘째와 같이 읽고 얘길 나누고 싶은 책이에요 한권의 책속에 다양한 얘기들이 들어있다하니 저희집 아이들에게 풍성한 마음의 양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신청합니다.
동현* 11세(초4)
2011-12-30 10:45:29
1. 이번 책 <사료를 드립니다>를 읽고 싶은 이유
이금이 작가 선생님이 새 동화집 『사료를 드립니다』를 쓰셨네요.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금이 선생님은 문단 데뷔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펴낸 20여 권의 작품집을 통해 따뜻한 휴머니티와 진정성이 강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있지요.
대표작인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 등은 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책들이기도 하구요. 요즘에는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에서 미래의 동화작가들을 위해 동화창작을 강의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특히, 지금까지 펴낸 20여 권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우리의 삶을 진실되게 보여 주어 널리 읽히고 있고, 또한 어떤 새로운 이야기나 특별한 구성과 문체로 어필하려고 하기보다는 독자들의 마음을 저절로 움직이는 문체가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동화속에서 이금이 선생님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고, 요즘 아이들이 고민하는 삶의 문제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이기심과 소통의 단절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기도 해요.
이금이 선생님의 이번 동화는 오랫동안 정을 주며 길러온 동물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은 아이와 그에 반해 조금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어른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 줌으로써 ‘상황에 따른 우리 마음의 행방’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한 남자 아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가 모녀지간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비밀스런 작전을 펼치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인 「조폭 모녀」, 공부 잘하는 누나 때문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아이가 각종 건조증에 시달리는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건조증을 찾는 「건조 주의보」, 우연히 얻은 요술 복주머니 때문에 온갖 희로애락을 맛보게 되는 아이의 신비로운 경험이 담긴 「몰래카메라」, ‘아름다운 사람 찾아보기’라는 숙제를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갖게 된 아이의 이야기인 「이상한 숙제」 등 다양한 제재를 재치와 감동으로 버무린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하니, 꼭 읽고 싶은 책이에요.
2. 서평 올릴 곳
맘스쿨, 인터파크도서, YES24
강아지 사주세�* 10세(초3)
2011-12-30 09:52:42
너도 하늘말나리야.>를 쓰신 이금이 선생님의 신작이네요. ~~ 너무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기대가 되네요.
언젠가 부터 동생을 낳아달라고 하더니 안된다고 하자 강아지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외롭다고... 울아들과 읽어보고 싶어요. 왠지 또 가슴아픈 이야기 일것 같지만.... 승화되는 기쁨을 또 느낄것도 같네요.
서평은 인터파크 예스24, 맘스쿨,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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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12세(초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