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방학!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1학년부터 지난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지 못한 선배 언니오빠들.
그리고 노란색 유치원 차를 타고 다녔던 꾸러기들까지..
방학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장기간 여행을 갈까?, 가까운 수영장으로 휴가를 대체?, 박물관이나 열심히 다녀보자. 아이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학생활은 무엇일까?
우선 방학생활 계획부터 잡아보자!
방학이 되기 전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를 만든다.
아이들이 만든 생활계획표를 들여다보면 ‘ 책 100권 읽기, 게임은 적게 하기, 수학 문제 풀기, 2주안에 방학숙제 끝내기 ' 등 대부분 추상적이면서 현실성 없는 계획들이 많다.
생활 계획표는 아이의 상황에 맞지 않는 즉 현실성 없는 과도한 목표는 세우지 말자.
아이의 능력과 체력을 고려하지 않는 계획은 오히려 생활패턴을 엉망으로 만들 수도 있다.
생활계획표은 이렇게
생활 계획표는 시간단위보다는 과제별로 짜는 것이 좋고 일별보다는 주간 또는 방학 전체를 놓고 계획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일주일에 동화책 3권 읽기, 방학 숙제는 일주일에 한번씩 점검하기. 매주 금요일엔 도서관가기 등. 이런 계획은 실천하기도 쉽고 부담감이 줄어 성실히 진행될 것이다.
또한 계획은 엄마의 생각대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세워야 한다.
때론 엄마가 생각하는 중요부분과 아이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엄마는 아이가 3군데의 학원을 다니길 원하지만 아이는 2군데의 학원과 취미활동을 하고 싶을 때도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땐 엄마와 아이의 충분한 대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온 계획은 아이 스스로 세운 것인 만큼 책임감도 따르기 때문에아이는 성실히 생활계획표에 따라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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