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프로그램이 개편된다고 무지 신경쓰면서 전화하네요.

엄마가 영어에 능력이 딸려서 학원에 보내는데..(영어랑 피아노만 보내요..^^)

그마저도 일주일 세번 힘들꺼같아 두번보냅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이 지금 반에 여자애 4명이 있는데 (남자애 3명) 다들 경쟁심이 강한 아이들이라 생각보다 실력이 빨리는다고...^^ 이런 고마울데가...

학년도 같고 그래서 안그래도 집에오면 누가 시험을 몇점 받았네 어쩌네 하더니 다들 그런지..

선생님이 흐뭇하다 하시네요. 숙제도 다 잘해오고 그런다고..(좋아라~)

울 딸이 요 근래 한두달 열공하더니 이유가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맨날 간식 나눠먹고 또 공부외 쉬는 시간에 수다도 떨면서 친하게 지내나봐요. 학교도 다른 애들이랑 잘 지내고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니 엄마 마음으로는 뿌듯해요. 친구를 깍아내리지도 않고...서로 열심히...ㅎㅎ

우리딸이 스피킹이 좀 부족한데 많이 나아졌다고..마구 칭찬해주라 하세요..

아싸~ 오늘 울 딸이 두번 기분좋게 하네요..

(기말고사 올백받았다네요..ㅎㅎ  마구 자랑질입니다. 물론 2학년 시험이라 올백이 많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