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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이라도 조금은 다르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를 시작하세요!
아이들과의 대화 어떻게 하시나요?
생각은 그게 아닌데 막상 입 밖으로 나오는 말에 나 자신도 놀랄 때가 종종 있죠.
같은 말이라도 조금은 다르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
나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들려요.
엄마의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아이들한테 하는 말은 달라져요.
그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반성하며 때론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음에 나 스스로도 기대하면서 말이죠.
두 아이를 키우지만 여전히 초보 같은 엄마!
자녀 양육에 정답이 있을까요?
선배 엄마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따라 해도 같은 결과를 보긴 어렵지요.
왜냐? 내 아이는 그 아이가 아니거든요.
정답은 없지만 조금은 옳은 길, 도움이 되는 길은 있는 것 같아요.
첫아이에겐 늘 초보 엄마여서 실수도 많고 부족하지만
둘째에겐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준비된 엄마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같은 실수 되풀이하지 않으려 노력도 하는데...
자녀 양육은 여전히 힘든 엄마랍니다.
큰아이에게 없었던 엄마의 실수를
작은 아이에게 하고 있더란 말이죠.
아이들과의 대화가 여전히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네요.
두 아이 키우기도 이처럼 어려운데 울 친정엄마는 여섯을 어떻게 키웠을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초보 엄마, 초보는 아니지만 초보 같은 엄마처럼
아이들과의 대화를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답답한 엄마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사이다 같은 책!
속터지는 엄마, 망설이는 아이를 위한
엄마의 야무진 첫마디
아이를 대화로 초대하는 204가지 부모 공감 대화법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아이들 책을 주로 읽고 소개했는데 엄마를 위한 책을 만났어요.
지금 제게 꼭 필요한 내용 들고 가득한 사례를
읽으면서 나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미처 알지 못한 아이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주고 보듬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요.
앞으로 실천이 중요하겠지만 노력해보렵니다.
제1장
2~5세(유아기) 아이를 위한 부모 공감 대화
"유아기,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 한다"
제2장
6~10세(아동기) 아이를 위한 부모 공감 대화
"아동기, 실패의 과정에서도 칭찬으로 자신감을 키워줘야 한다"
제3장
11~15세(청소년기) 아이를 위한 부모 공감 대화
"사춘기 아이의 부모,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제4장
양육을 위한 부부 공감 대화
"부모라는 이름의 부부, 양육에서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
제5장
싱글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공감 대화
"싱글 부모 가정, 부모의 심리적 편안함을 먼저 챙겨야 한다"
총 5장으로 나누어진 주제에 따라 대화의 사례를 담고 있어요.
유아기 <생활 습관 편, 애착 형성 편, 공공 예절 편,
정서 편, 사회성 편, 문제 행동 편, 성교육 편>
아동기 <생활 습관 편, 사회성.학교생활 편, 문제 행동 편, 정서 편>
청소년기 <가족과의 트러블 편, 문제 행동 편, 자존감, 자기 효능감 편,
학교, 교우 관계 편, 성교육 편>
아이들의 성장 시기마다 더 세분화된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대화들을 찾아 읽을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것 같아요.
지금 내 아이의 시기에 이 상황에 도움이 될만한 대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책으로 어찌 아이에 대해 모두 알 수 있을까?
의문을 갖고 있던 저였는데요. 비슷한 상황에 그 대화를 한 번쯤 했더라고요.
물론 책처럼 잘 대처하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 입장에서 말해버렸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되더군요.
규형제가 지나온 유아기부터 앞으로 아니 벌써 닥친 청소년기 아이를 위한 부모 공감 대화.
지난 유아기는 잠시 덮어두고 작은 아이가 속한 아동기,
큰아이에게 닥친 청소년기를 먼저 읽어 보았지요.
지난날의 아이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거지?
다소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어요.
대화하기 전 그 짧은 순간에 어떻게 다 파악하고 말을 하느냐고요.
평소 애정 어린 마음으로 아이를 양육해온 부모라면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다.
작가님 말씀에 새삼 아이들한테 많이 부족했던 엄마였구나를 알았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아직도 파악 못하고 있더란 말이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친구 엄마한테서 들었던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작은 아이가 혼날까 두려워 말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본인이 잘못하지 않았고 친구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평소 엄마와의 대화에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나 봐요.
그 뒤 사소한 것이라도 이야기해주면 좋겠다고 아이에게 말했지요.
이 책에 나오는 비슷한 사례를 읽어보니 조금만 신경 쓰고
아이와 대화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작은 칭찬에 기뻐하고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받은 아이란 걸 잠시 잊고 살았네요.
엄마, 아빠에게 들은 속상한 말을 오래 기억했던 녀석이거든요.
형과 비교당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은연중에던지 말에 토라지기도 하고
지금 돌이켜보니 아이의 행동, 말 등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글로만 알려주던 다른 책들과 다르게 한 번쯤 겪었을 상황의 대화라
공감하며 읽게 되니 더욱 마음에 와 닿네요.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이와 대화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시점이지요.
기분이 좋으면 조잘조잘 이야기도 잘 해주는 녀석이라
작은 아이와는 달리 활동적이라 생각해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주고,
용돈 관리도 잘 하는 아이라 큰 걱정은 없네요.
아직 이성친구에 대한 관심은 없는듯하고,
가끔 짜증 섞인 말투로 대꾸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아빠와 둘만의 대화도 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생각해요.
무사히 별 탈 없이 사춘기를 보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이지요.
중학생이 되면 또 어찌 바뀔지 모르지만....
신랑과 저,
아이들 양육에 대해 종종 대화를 하지만 책 속의 상황처럼 순조롭지는 못해요.
어쩌다 큰소리도 나곤 한답니다.
아이의 교육에 무심한 아빠가 아니다 보니... 어쩌면 엄마보다 더 관심이 있는지도 몰라요.
이 책을 아빠도 함께 읽어야겠어요.
아빠가 아이들한테 하는 말 중에도 고칠 점이 있을 테니까요.
한번에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달라진 우리 가족의 대화 방식을 발견하지 않을까요.
말하기 전 생각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달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마음을 열어주는 204가지 우리 가족 대화 사전
<엄마의 야무진 첫마디>에서는 내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자존감과 동기부여를 해주는 이론적 측면보다는 부모가 당장 상황별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좀 더 실용적인 팁을 주고 있답니다.
훈육의 시작을 알리는 유아기(2~5세),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 아동기(6~10세),
독립을 연습하는 청소년기(11~15세)로 나누어 발달의 각 영역별로
일어나는 실제 갈등을 중심으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 요령을 담았기에
더욱 활용도 높은 책인 것 같아요.
나와 다름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새로움을 배우고 익히며
나 스스로도 변화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부모의 말은 아이를 다듬고 키우는 큰 힘을 발휘하지만
때론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는 말 꼭 기억하렵니다.
책으로 사례를 읽고 지난날을 돌와보았으니
좀 더 즐거운 가족의 대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말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함께 공감하는 대화.
아이를 대화로 초대하는 204가지 부모 공감 대화법 함께 읽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