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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의 유아들은 음악의 가장 기초적인 리듬반응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리듬감각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여러 리듬 악기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백화점 등에서 겨우 돌이 지난 유아에게 멜로디카를 입에 물려주면서 불어 보라고 권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호흡기관이 충분히 발달되지 못한 아이는 엄마처럼 큰소리를 낼 수가 없다. 이 시기에는 유아들이 리듬에는 관심이 있지만 선율적인 감각은 트이지 않은 상태이므로 선율악기인 멜로디카는 적당하지 않다. 이 같은 예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엄마가 아이의 음악적 성장 발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아이에게 적당한 악기를 골라주는 일은 훨씬 쉬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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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대근육이 발달되고 언어가 미숙하게나마 개발되는 단계이다. 음악적으로는 발동적 리듬악기라 하여 대근육적인 움직임으로 음악에 반응을 일으키는 시기이다. 또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음악이 흘러나오면 온몸으로 뒤뚱뒤뚱 흔들면서 반응을 보인다. 이때는 선율적인 흐름에는 그다지 민감하지 못하고 리듬에만 반응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이때부터 엄마는 악기점에서 유아용 리듬 악기들(타악기 종류-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탬버린, 방울, 마라카스, 우드블럭 등)을 구입해 리듬 지도를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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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는 가장 간단한 악기부터 시작하여 점점 음색이 화려하고 리듬이 다양한 악기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악기는 캐스터네츠-트라이앵글-우드블럭-방울-마라카스-탬버린 등의 순으로 준다. 악기를 동시에 여러 개를 내놓으면 산만해져서 어느 것에도 애착과 집중을 가질 수 없으므로 한 개만 내놓고 그 악기에 충분히 심취한 후 점차 관심이 없어질 때 다른 악기로 대치하는 것이 좋다. 또 유아가 각각의 악기에 익숙해졌을 때 엄마가 하나의 악기, 아기가 다른 하나의 악기를 들고 일종의 이중주를 시도해 본다. 두 개, 세 개씩으로 점점 악기의 수를 늘여가면서 합주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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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리듬악기를 경험시킬 경우, 테크닉보다는 하나의 악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음색을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악기를 악기로 보기보다는 다른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도록 유도해야 하며 엄마는 아이가 악기를 통 해서 그 악기의 소리, 모양 등 모든 것을 탐색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활동하는 방바닥에 방울을 둔다. 호기심이 강한 아이는 난생 처음 보는 방울을 '저것이 뭘 까'라며 뚫어지게 쳐다볼 것이다. 이때 엄마의 역할은 유아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접근할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것이다. 아이는 방울을 손에 쥐고 흔들어 보고 갖고 노는 사이 절친한 친구가 된다. 싫증이 날 때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방울의 센 소리, 여린 소리, 딸그랑거리며 흔들리는 소리, 비비적대는 소리, 철컥거리며 떨어지는 소리 등 방울을 통한 무수한 소리들을 탐색하도록 한다.
며칠 간 방울을 잘 갖고 놀던 유아는 언제부터인지 방울에 무관심해지고 싫증을 낸다. 그때 다른 악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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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카스의 경우 방울보다 쥐는 힘이 더 있어야 하고 흔드는 힘도 더 있어야 되며 소리도 훨씬 크다. 악기점 에서 구입한 마라카스에 예쁜 리본을 달아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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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과 마라카스는 한 순에 들고 흔들거나 가자고 노는 것이지만 캐스터네츠는 두 손을 움직여야 짝짝거리며 소리가 난다.
아이 스스로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가 날 때까지 만져 보고 두드려 보아야겠지만 결국은 두 손으로 가볍게 퉁 기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좋은 소리를 발견하도록 관찰하고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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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트라이앵글은 왼손에 세모테를 쥐고 오른손에 채를 쥐고 치는 것이다. 채와 세모테를 조금 떨어진 다른 장소에 두어보면 유아는 처음에는 채만 가지고 다니거나 세모테만 가지고 다니다가 언젠가는 세모테와 채를 하나의 악기로 연관시킬 줄 알게 된다. 단순하지만 유아로서는 대단한 조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때 아이가 맛보는 성취감은 대단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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