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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도구이며 수단이다. 따라서 언어영역의 발달은 곧 사고의 발달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언어와 사고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며 모든 교육의 핵심이다. 어린이의 언어는 성장에 따라 어떻게 변화, 발전할까? 부모는 아이들의 언어능력의 발달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가?
유아의 언어발달을 위한 교육활동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가지 영역에 기초를 둔다. 이 네가지 언어능력이 나타나는 시기는 각기 다르며, 각 영역 중에서 듣기가 우선되어야 말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또 그 능력이 어느 정도 발달된 후에야 읽기나 쓰기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각각의 영역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어릴 때부터 많이 듣기 경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말하기도 잘할 수 있으며, 읽기와 쓰기에도흥미를 일찍 나타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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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언어발달은 지능 . 사고 . 기억 . 모방 . 상상력 등의 지적 능력은 물론이고, 사회성 . 정서 등의 발달단계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말을 잘하는 아이가 지적 능력도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사회성이 발달되면 언어 능력도 발달되고 반대로 언어의 발달이 사회성을 키워주기도 한다는 것.
이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언어발달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실제로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가 말을 하고, 일정한 시기가 되면 읽고 쓰는 과정에 직접 개입해서 가르치고 있다. 이 때 부모가 주의해야 할 것은 가르치는 방법이다.
유아의 언어능력과 발달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아이에게 맞는 적합한 지도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먼저, 아이들의 언어능력은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향상시키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총체적인 언어교육 관점에 따르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각 영역은 유기적인 통합영역이며, 이 영역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배우기 보다는 총체적으로 배울 때 가장 언어 학습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듣고 싶은 것을 듣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묻고 싶은 것을 물어서 답하게 하고, 또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써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가운데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책을 통해 찾도록 도와주고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 인쇄물들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좋은 이야기 책들을 즐겨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 듣기와 말하기 영역은 자연스럽게 아주 쉽게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배우기 때문에 흔히 읽기와 쓰기 교육만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듣기는 걷기와 마찬가지로 자연 발생적으로 발달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의 언어학자 랜킨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일반사람들이 하루에 듣기를 45%, 말하기를 30%, 읽기를 16%, 쓰기를 9% 하며 의사소통을 한다.
더우기 학교 생활에서는 듣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이상으로 더 커지는데, 학교 학습을 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듣기는 아동의 사고작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듣기능력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셋째,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은 듣기와 말하기를 통해서 말을 자연적으로 습득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실수도 하고, 어법에 틀린 말을 하지만 부모들도 완벽한 언어구사는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들이 읽거나 쓰기를 시작하면 완벽하게 해내기를 바라게 된다.
읽고 쓰는 것도 말을 배울 때처럼 아이들은 의미있는 체험 속에서 읽고쓰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 엄마가 조급한 마음을 갖게 되면 아이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게되고 아이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가 실수를 할 자유가 필요하고, 그러한 실수를 통해서 깨우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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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은 아이의 성격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말이 늦어 엄마에게 의사표현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욕구를 채우지 못한다면 욕구불만으로 인해 공격적이 되거나 신경질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표현력이 뛰어나 주위로 부터 귀여움과 사랑을 받는다면 이 아이는 매사에 자신감고 활동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언어 지도의 첫째 목표는 언어 표현의 유창성에 있다.
어린이는 언어 표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여 어색하지 않고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기능을 습득해야 한다.
한편, 아이에게 효과적인 언어지도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사는 '엄마'다.
어릴적부터 엄마와 대화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모든 언어교육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아이는 특별히 학원이나 교재에 의하지 않고도 엄마와 충분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엄마는 주변의 사소한 볼거리(신문, 잡지, TV 등),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므로 아이는 부모와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읽기, 말하기, 쓰기, 사고력 등을 익힐 수 있다.
1)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
일상생활이 아이의 언어 연습장이다.
전깃불을 켜거나 식탁을 차리고, 잠자리를 준비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등 이 모든 일을 하면서 엄마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대화를 나눈다. 어떻게 전기가 들어오는지 설명을 하거나 빨래를 개면서는 옷의 명칭을 이야기 해줄 수도 있다.
집 안팎에 있는 사물의 이름이나 용도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준다.
아이가 아무리 서툴러도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은 대화법의 기본.
아이가 말할 것을 미리 짐작해서 말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줌으로써 전달능력을 키우게 되고 대화습관을 배우게 된다.
3) 아이의 말투를 흉내내지 않는다.
아이가 '까까' '맘마' '지지' 등 유아어를 사용하는 경우 종종 부모가 아이의 말투를 흉내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말을 부모가 일일이 교정해줄 필요는 없지만 엄마가 바른 말을 들려줌으로써 아이가 올바른 말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 하지 말고 충분히 대답해 준다.
똑같은 질문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하는 아이를 엄마가 귀찮게 느끼고 무시하거나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은 금물. 질문이 많은 아이는 그만큼 호기심이 많고 지적활동이 왕성하다는 증거이므로 칭찬해주고 충분한 대답을 해준다.
5) 천천히 또박또박 말한다.
성격이 급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는 아이가 있다.
이것은 주변 어른들이 말을 빨리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6) 감정을 솔직히 표현한다.
아이에 대한 고마움, 기쁨, 미안함 등의 감정을 아이에게 그대로 전하도록 한다.
또 아이를 야단치고난 속상한 마음, 화나는 마음도 아이에게 그대로 이야기 해주도록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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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와 함께 역할 놀이를 한다.
소꿉놀이나 병원놀이, 시장놀이는 아이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횽내내기를 좋아하는데, 가르치지 않아도 3 - 4세 이상이 되면 엄마나 아빠, 의사 등 자신이 자주 만나거나 함께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흉내내는 놀이를 즐기게 된다.
때론 엄마와 아이가 역할을 바꾸어 흥미를 유도해 표현력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만 2세 이상이 되면 아이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되고, 함께 노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사회성은 물론 언어능력도 향상된다. 따라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시작하면 언어를 사용해서 타협점을 찾거나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자연스럽게 표혀력이 길러지게 된다.
3) 각 문화센터의 유아 대상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유아를 위한 언어 관련 강좌는 엄마와 함께 놀면서 재미있게 글을 깨우칠 수 있는 한글교실, 발표력 향상, 구연동화, 글 쓰기 등을 배움으로써 우리말의 정서를 배우고, 상상력과 논리적 사고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동화구연교실의 경우 말이 부정확한 아이들에게 발음을 교정시켜 주고, 자기표현, 발표력 향상 등을 통해 자신감 등을 길러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외향적인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
또 문화센터 강의는 무엇보다 전문가들이 지도를 해준다는 점과 아이들이 언어영역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 점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쉽게 익히고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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